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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8

시범경기 시작! 아쉬운 점도 발견

겨울이 지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되면서, 축구와 야구 같은 야외 스포츠도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프로축구는 지난 7일 개막되었으며 같은 시기 프로야구는 시범경기에 돌입 했습니다. 저도 야구를 좋아하기에 목동 야구장에 방문 했습니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 등 좋은 성적은 낸 덕분인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많은 관중이 입장해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보다 조금 늦게 입장 했지만, 운좋게 1회말 터진 박병호의 2점 홈런을 볼수는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에 있어 넥센은 강정호가 없는 내야와 신인이 치고 올라오는 외야 그리고 투수진의 안정이 됐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KT는 신생팀인 만큼 FA와 2차 드레프트로 영입한 선수들이 신인 선수들을 이끌어 어떤 경기를..

야구 2015.03.09

호구(호갱)이 된 호랑이? 이상한 프로야구 시장

지난해 미국 메이져리그 볼티모어와 계약하며 미국 야구에 도전했던 윤석민이 한국으로 되돌아 오기로 했다고 합니다. (http://sports.donga.com/Series/3/01/20150306/69978553/2) 꿈의 리그에 도전했지만 진출 첫해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인해 마이너리그를 전전했고 그나마도 트리플A 23경기에서 4승 8패 자책점 5.74라는 성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좀 다른 얘기지만, 류현진으로 한국 투수에 대한 기대가 높던 메이져리그 구단들이 윤석민으로 인해 다시 한국 시장을 냉정히 봤고, 그 결과 김광현과 양현종의 미국 진출을 발목 잡았다는 우스게소리도 있습니다..(전문가의 의견은 아닙니다.) 어째든 꿈을 향해 도전했던 윤석민이 미국에서 실패 했다고 비난을 하더나 조롱할 필요는 없을..

야구 2015.03.06

준우승 히어로즈, 기업 지원 없이 내년에도 될까

2014 프로야구 시즌이 끝났다. 10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프로야구. 그래서 더 길게 느껴졌던 시즌이었다. 물론 넥센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더 길어진 것이 맞지만.. 센테니얼이라는 투자회사에 인수되어, 우리담배의 폭망했던 스폰서쉽을 지원 받다가..이름은 '주식회사 서울히어로즈'로 변경한 야구단. 그리고 넥센 타이어의 네이밍 스폰을 받아서 '넥센 히어로즈'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야구단. 태평양부터 현대를 거쳐 히어로즈까지 야구를 보았고, 2012년 실망스런 시즌을 끝내고 염경엽 감독이 선임되었다. 나쁜 성적, 초보 감독에 실망해서 블로그에 글도 썼었다. http://gomgoml.tistory.com/41 물론 시간이 지나고 염경엽 감독에 의문부호를 달았던 점이 민망해서, 해당 포스..

야구 2014.11.12

KBO 심판들, 아직도 자신들의 문제를 모르는것일까?

KBO 심판위원장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심판위원장을 맡았던 조종규 위원장이 물러나고, 퓨처스 심판육성팀장 도상훈씨가 새롭게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113070107799) 도상훈 위원장은 1990년부터 14년동안 심판위원으로 일한 뒤 정년 퇴직을 하고, 지난해 육성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했다고 합니다. 전임 위원장이 6년동안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개인적 피로감이나 임기가 다 되서 새로운 위원장이 부임한 것일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땐 지난해 유독 많았던 오심 사건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시즌, 오심이 발생할때마다 KBO 심판측 입장은 하나..

야구 2014.01.13

이단아 넥센 히어로즈, 그렇게 고깝나?

모기업이 없는 구단. 창단 초기 주축 선수를 팔거나 은퇴 시킨 전력이 있는 구단. 도깨비 같은 구단. 등등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이 가진 이미지들 입니다. 여러 이미지들에서 보듯 히어로즈 구단은 창단 초기부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생존을 위해 선수를 팔고, 입장료를 올리고, 광고는 덕지덕지 붙고.. 그럼에도 올해 멋지게 비상하여 가을 야구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연봉 협상에서도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넥센의 연봉협상 방법은 '기대보다 더 준다' 입니다. 팀의 4번 타자 박병호에겐 5억을, 국대 유격수 강정호에겐 4억 2천, 핫코너의 김민성에겐 1억 8천, 마무리 손승락에겐 4억 2천 등 거액을 안겨주었습니다. 이를 두고 또 한바탕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것 ..

야구 2013.12.13

프로야구의 FA 쩐의 전쟁이 과연 정상일까?

신규 구단 NC 다이노스가 참가하여 총 9개 구단으로 진행된 2013 프로야구가 끝이나자마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은 한곳으로 쏠리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취득하게된 선수들 입니다. 등록, 검색되는 야구 선수 600여명 중 총 16명이 자격을 얻을 수 있었고, 올해는 대형 선수들이 특히 많아서 관심이 더 커졌습니다. 그 중 희귀포지션인 포수 출신으로 아직 20대인 강민호 선수의 거취 여부가 가장 관심거리였습니다. 그간 롯데 구단이 선수 연봉 협상에서 보여준 모습을 토대로 잔류가 힘들 것이란 전망과 한화가 큰 금액을 준비 중이란 소식에, 기사 상에선 몸값이 100억이 넘기도 했습니다. 결국 롯데가 4년 75억을 안겨주면서 잔류 시켰습니다. 다음으로 국대 이루수 정근우, 외야수 이용..

야구 2013.11.17

프로야구 양대 해설위원의 안타까운 현실

한국시리즈 4차전이 열린 어제 경기(10월 28일)였죠. 트위터 팔로우를 하고 있는 한 언론매체 기자님이 맨션을 하나 날리셨습니다. '허구연 위원님과 나란히 앉아 야구 보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 알려주시면 대신 여쭤보겠습니다.' 라구요. 기자님 입장에선 가벼운 마음으로 날리신 맨션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이 비비 꼬인 제가 딴지거는 맨션을 날렸습니다. '왜 중계가 공정하지 못한가요' 라고 보냈습니다. 그에 대한 답변으로 '본인은 공정하다고 생각하는걸 물어보셨군요 ^^;' 라고 보내시더군요. 여기서 기자님의 대응을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뒤늦게 온 다른 답변을 보니, 기자님도 질문에 대해 빙빙 둘러 대답한 것으로 보여지더군요. 하지만 차라리 제 질문이 허구연 위원에게 전달되어서, 허 위원의..

야구 2013.10.29

가을야구 티켓의 운명은 정해져있다?!

유독 치열했던 올해 프로야구 시즌만큼이나 가을야구도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4위로 가을 야구를 시작한 두산이 예상을 깨고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넥센, 엘지, 두산 모든 선수가 잘 싸우고 모든 팬이 잘 즐겼던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저는 좀 철 지난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프로야구의 가을 야구는 모든팬이 기다리고 보고 싶어하는 경기 입니다. 때문에 매년 야구팬들은 티켓 예매 전쟁을 벌이고 또 이 시기가 암표상의 대목기간이기도 합니다. 올 플레이오프에서도 정가 3만원의 티켓 2매가 15만원에 거래되기도 하였죠. 이 같은 암표상의 활개 때문에 티켓 구매가 힘들것이란 예측이 야구팬들이 가졌던 일반적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닐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떤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

야구 2013.10.21

자신의 주무기를 정말 무기로 사용한 엘지 리즈

어제인 9월 8일 잠실에서 공동 1위 삼성-엘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어 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1위 탈환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 코칭스텝 모두 긴장한 상태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 엘지은 리즈를 선발 투수로 앞세웠습니다. 1회초 배영섭이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 나가자, 1회말 엘지가 두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진행되던 경기에 6회초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바로 엘지 선발 리즈가 배영섭 머리를 맞추는 공을 던진 것 입니다. 구속은 151km. 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배영섭은 CT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영섭이 후송된 이후 리즈 선수와 포수 윤요섭 선수가 삼진을 잡고 세레머니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며,..

야구 2013.09.09

심판의 아마추어리즘, 언제까지 봐야할까?

'하지'인 21일 열린 프로야구. 넥센 대 NC의 경기는 넥센팬 입장에선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려온 경기 입니다. 지난주 계속된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때마침 4일 휴식 일정이 돌아와 선수단이 시간을 잘 활용하고 돌아와 다시 치고올라가는 분위기를 만들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넥센은 NC 손민한에게 막히며 1: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팀을 재정비하고 나온 경기에서 패한 것이 아쉽지만, 그보다 오늘도 심판에 의해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더 아쉽움이 큰 상황입니다.당시 상황은 그렇습니다.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장기영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이 되는 상황에서 2루에 있던 정수성이 베이스 리터치 후 3루로 향했습니..

야구 201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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