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이장석 10

히어로즈 구단 비판하는 야구계, 히어로즈 팬에게 사과 할 생각은 없나?

야구계의 이단아, 이장석 히어로즈 대주주의 복귀가 임박해보인다. 구단 자금 횡령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KBO로부터 야구단 운영 금지를 선고 받아서 야구단으로부터 조금 멀어졌었다. 그런 그가 다시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이 나서지 못 하니 대리인을 통한 복귀 형태이다. 지난 겨울, 내야수 박병호의 FA 이적을 막지 못해서 다시 한번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던 구단이다. 이건 최근 사례을 뿐이고, 히어로즈 구단은 창단부터 지금까지 야구계의 이단아로써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런 와중에 범죄를 저지른 대주주가 복귀한다고 하니 또 하나의 비판거리를 수집한 수준이다. 그런데 야구계는 히어로즈팬, 나아가 야구팬에게 사과할 생각은 없나? 이런 상황을 만든 본인 스스로의 비판은 없이, 온전히 '이..

야구 2022.03.04

포장하는 것도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넥센 이것들이)

넥센팬들이 시즌보다 더 스트레스 받아 한다는 스토브리그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넥센은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의 시작부터 '영입은 없다' 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넥센발 기사에 '팀 내 유일한 FA를 놔주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언뜻 들으면 현 FA 시장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B급 알짜배기 FA'가 보상으로 인해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그러나 현재 넥센 히어로즈의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넥센팬을 비롯한 야구팬들은 저 말이 '우리 돈 없으니 합법적으로 선수 팔래' 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 것 입니다. 혹시나 넥센 구단이 그런 의미가 없었다고 할지언정,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고쳐메지마라' 를 속담이 있듯 저 발언을 구단 관계자의 의미대로 곧이곧..

야구 2017.11.23

이장석의 한계가 보이는가

오늘 아침 출근길부터 플레이오프 4차전 결과보다 화끈한 이슈 같네요. 히어로즈 구단이 일본계 J트러스트그룹랑 스폰서 계약을 맺는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기업에 자료를 보았습니다. 2013년 영업 기준이긴 하지만, 이 그룹의 매출이 6천억원 정도이고 그 중 한국에서 벌어들인 돈이 1천억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대출 잔액이 4천억원 정도였습니다. 2년 전 자료이긴 하지만, 대출 잔액에서 받을 수 있는 이율 (최고 35%)에 나빠지는 경제 상황 생각하면 더 이익이 높아졌을 수도 있네요. 과거에도 금융업체인 현대해상이나 농협에서 야구팀을 보유할 수 있는지 없는지가 논란이 있었습니다. 금융업의 경우 고객의 돈을 가지고 예대마진 및 상품의 사업비 등으로 돈을 버는 구조 이기 때문, '고객 돈으로 돈 벌었으니..

야구 2015.10.23

히어로즈의 새로운 스폰서 J트러스트 그룹은 어떤 회사?

모기업 없이 스폰서 확보와 선수 셀링을 통해 구단을 운영해 온 히어로즈 야구단(구단주 이장석)이 그동안 함께 해온 넥센타이어와 스폰서 계약을 종료하고, 16시즌부터 새로운 스폰서와 계약 한다고 한다. 그 대상은 일본계 금융기업인 J트러스트그룹으로, 한국에서는 대부업체와 저축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그룹은 어떤 그룹일까.. 해당 그룹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재무재표를 보면, 2014년 3월 기준 (2013년 4월~ 2014년 3월)된 자료를 확인 할 수 있다. 일본은 3월을 회계 기준으로 삼고 있다. 해당 표에 따르면 기간동안 영업수익 619억 26백만엔, 영업이익 137억 45백만엔, 당기순이익 111억 45백만엔을 달성하고 있다. 한화로 단순 계산시 각각 6192억 6천만원, 1374억 5천만원..

야구 2015.10.23

넥센 히어로즈의 2015 시즌 종료, 누구의 실패인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15시즌 프로야구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지만, 어제(14일) 경기 패배로 넥센 히어로즈의 2015 시즌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사족으로 가을야구에 올라간 5팀 중 1팀을 제외한 4팀의 한해 마무리는 패배로 끝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슬프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2013, 2014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넥센이지만,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해 실패 했다고 하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사실 올 시즌 넥센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전 전문가들 예측에서 넥센의 5강 진입을 낙관적으로 본 사람은 많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강정호의 메이져리그 이적 이후 누가 빈틈을 메워 줄 수 있을까, 투수..

야구 2015.10.15

이장석은 고척돔에서 웃을 수 있을까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디자인서울을 위해 희생된 동대문 야구장 대신 건설된 고척돔구장.. 야구계의 숙원이었으나 지금은 골치가 된 고척돔을 쓰게된 프로구단으로 결국 넥센 히어로즈가 결정되었습니다. 막히는 주변 교통과 불편한 주차장, 구장 내 각종 문제가 있지만, 일단 5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히어로즈 구단의 이장석 구단주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앞서 설명한 문제들이 있지만 장미빛 청사진을 그리려고 한 구단 앞에 장애물이 생겼다. 그것은 그동안 '서포터즈' 라는 이름으로 다음, 네이버 등에 있는 팬 카페에 제공한 각종 특혜 문제가 터졌기 때문이다. 연간회원권 할인 및 돌려쓰기 묵인, 구단 행사 우선권, 플레이오프 경기 예매 우선권 부여 등이다. 위 문제와 함께 개인적으로 어이 없는 부분은..

야구 2015.10.05

염경엽감독, 승운이 아닌 구단주 탓을 하라

​ 전문가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에 있는 넥센 히어로즈지만, 시즌 중반부터 유지되는 4위는 고민거리이다. 염경엽 감독은 부동의 순위를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 주전 선수의 부상과 따라주지 않는 승운을 얘기한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언제까지 승운을 탓할 생각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독은 승운이 아닌 구단주 탓을 할 필요가 있다. 넥센 히어로즈를 얘기할 때, 꾸준히 언급하는 것은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모기업이 없는 입장에선 광고, 선수 셀링, 입장 수익이란 부분이 고려되는데, 한국의 스포츠 시장에서 이로써 구단을 이끌 재정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는 것은 꾸준히 선수 육성, 발굴, 수급을 해야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 이는 성적 유지가 어렵고 광고 판매 부진, 선수 셀..

야구 2015.08.19

커가는 프로야구 시장, 넥센 히어로즈의 미래는?

오늘(4월 17일) 스포츠동아는 유진투자증권의 보고서를 활용하여 "매출 3300억... 프로야구 산업화 시대" 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http://sports.donga.com/Baseball/3/all/20150416/70752844/3 해당 보고서는 2013년 프로야구 구단의 매출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구단의 광고 수익, 중계권, 입장 수익이 증가하고 있어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대기업이 각 구단에 지원하는 금액이 '광고금액'으로써 과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 특히 히어로즈 구단의 성장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적고 있는데요. 모기업이 없는 와중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제 블..

야구 2015.04.17

준우승 히어로즈, 기업 지원 없이 내년에도 될까

2014 프로야구 시즌이 끝났다. 10월 아시안게임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프로야구. 그래서 더 길게 느껴졌던 시즌이었다. 물론 넥센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여 더 길어진 것이 맞지만.. 센테니얼이라는 투자회사에 인수되어, 우리담배의 폭망했던 스폰서쉽을 지원 받다가..이름은 '주식회사 서울히어로즈'로 변경한 야구단. 그리고 넥센 타이어의 네이밍 스폰을 받아서 '넥센 히어로즈'로 프로리그에 참가하는 야구단. 태평양부터 현대를 거쳐 히어로즈까지 야구를 보았고, 2012년 실망스런 시즌을 끝내고 염경엽 감독이 선임되었다. 나쁜 성적, 초보 감독에 실망해서 블로그에 글도 썼었다. http://gomgoml.tistory.com/41 물론 시간이 지나고 염경엽 감독에 의문부호를 달았던 점이 민망해서, 해당 포스..

야구 2014.11.12

김병현의 영입, 이장석의 신의 한수 될까?

2007년 해외파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지명에서 김병현은 현대에 지명되었고, 이후 현대가 히어로즈로 변하면서 지명권 역시 히어로즈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동안 히어로즈는 김병현 영입을 위해 몇 차례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병현이 국내 복귀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였고, 올 시즌 역시 김병현이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하면서 야구팬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1월 18일 오전, 각 포털과 스포츠 매체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 영입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다시금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김병현의 영입을 두고 야구팬은 '얼마 전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한 김병현이 왜 히어로즈에 들어갔는지' 와 ' 영입 배경에 또 다른 트레이드가 있는건 아니냐'는 추축을 하고 있다. 특히 김병현의 계약이..

야구 2012.01.18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