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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9

왜 그냥 '위대한 령도자 리승만' 이라고 쓰지?

2023년이다. 6.25전쟁이 중단된지도 벌써 70년이 되는 해이다. 오래 전 전쟁이지만 우리에게 어떤 순간보다 강렬한 기억을 남기고 있다. 당시 대통령인 이승만이 70년이 지난 지금도 소환되고 있다. '위대한 대통령'이란 타이틀을 달고.. 23년 2월 16일 동아일보에 실린 칼럼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칼럼의 논지를 이렇다.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는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영부인이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6·25전쟁 후 한국이 빠르게 경제성장을 이룬 경험을 나누고 싶다” 라는 언급을 했다고 한다. 이를 본 뒤, '우리는 위대한 대통령 이승만 덕분에 지금과 같은 발전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 무슨 X소리인가.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나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친일파 척결을 하기는 커녕, 오로지 '..

기타 2023.02.16

대신 화장할 사람을 납치한 사건, 그보다 놀라운 중국의 문화

중국에서 최근 알려진 엽기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에서 사람이 죽을 경우 매장을 금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리로 화장이 될 시신을 구하려다가 살아있는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소식 입니다. 사건 자체도 끔찍하지만 개인적으론 몇가지 더 경악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첫째, 해당 사건은 2017년 2월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납치되어 화장이 된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던 것은 경찰이 CCTV로 증거를 발견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르고 넘어갔을 수 있는 사건을 확인하게 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CCTV가 2년이나 보관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국내는 법적으로 몇개월 이내 보관만 의무화 하고 있으며, 너무 무분별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기타 2021.04.14

조선일보에게 한국이란 무엇인가? 자주 국가는 맞을까?

문재인 대통령이 화상회의로 진행된 UN총회 연설에서 '종전선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조선일보의 기사를 보면 "조선일보에게 한국이란 나라는 어떤 존재인가?" 라는 의문을 품게 한다. 물론 미국 내 의견을 전달하는 과정이라고 하겠지만, 기사 논조에 해당 매체의 의견이 포함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기사의 의견이 조선일보의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조선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종전선언의 불확실성, 한국과 미국 내 의견 불일치 등이 존재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종전선언 관련해서 한국과 미국의 입장이 달라서는 안 되는 것인가? 한반도 문제는 미국 입장에선 국제 사회의 여러 사안 중 하나일 뿐인 반면, 한국 입장에선 사회 경제적 안녕을 위해 해결해야하는 우선 사안 중 하나 이다. 때문에 미국과 달..

기타 2020.09.24

잠시 잊고 있던 한국 주변 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지난 8월 광복절 연휴 전후로 확산된 한국 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저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출와 외식을 자제하게 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꺼려지는 상황 입니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주변의 중국과 일본은 어떤 상황일까? 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 감염은 0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만 꾸준히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그런 주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일본은 꾸준히 400~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일 기준 530명, 16일 기준 490명 등 입니다. 검사 수도 많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이 정도면 국민의 항체 생성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게 아닌지 의심이 되기까지 합니다. ▲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기타 2020.09.16

강대국을 이웃으로 둔 죄? 미국에 물 빚을 진 멕시코의 사정

세계 최강대국 미국과 바로 인접한 나라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있다. 캐나다는 인구는 적지만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상위권 국가가 되었다. 반면, 북미에서 부유한 나라였던 멕시코는 어느 순간부터 국력이 약하되더니 이제는 치안이 불안정하고 정치도 부패한 나라 중 하나가 되었다. 그런 이유에는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미국으로 인해 받은 영향도 적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미국으로 공급되는 마약 유통 창구가 되면서 마약 카르텔이 판치게 되고, 이로 인한 치안 문제가 가장 잘 알려진 문제일 것이다. 미국과 멕시코 사이 흐르는 강물의 원활한 관리를 위해 양국이 조약을 맺었고 서로 물을 주고 받는 관계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멕시코가 약속된 양보다 적은 강물을 보냄으로서 멕시코에 페널티가 부여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기타 2020.09.11

출소 앞둔 조두순, 안산으로 돌아가 목사가 될까?

12월 출소하는 조두순이 출소 후 본인 집이 있는 안산으로 돌아간다고 얘기 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동안 교도소에서 많이 반성 했다는 얘기도 덧붙여 나왔다. 2018년 기사에 따르면 교도소에 있는 동안 성경공부에 매진했다는 소리도 들린다. 성경 공부를 하며 반성 했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동안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범죄자들이 교도소에 있으면서 성경을 공부하며 반성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그와함께 출소 후 지역 교회의 장로나 목사로 활동하는 사례도 제법 있었다. 그런 사례를 보면, 지난친 논리 전개지만, 조두순 역시 안산으로 돌아가 장로나 목사로 활동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신은 죄를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신은 범죄인을 포용할 수 있을지언정 일반..

기타 2020.09.10

국시거부 의대생,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 받아들여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고, 해당 정책이 미비하고 논의 과정에서 당사자인 의사 입장이 배제되었다는 이유로 의사들이 파업을 진행했다. 그와 함께 의대생들도 동맹휴학과 국시거부라는 초강경 대응을 했다. 이후 해당 정책을 재논의하기로 합의하며 파업이 끝났으나, 의대생들의 국시거부에 대한 구제책 마련으로 또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결정은 본인들 스스로 했다는거다. 정부와 의협의 합의문이 나온 것은 9월 4일이었다. 이 시점은 국시 시험 접수가 한차례 연기된 국시접수 마감일 9월 6일 이전 시점이다. 심지어 의대생들은 9월 7일 국시를 거부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했다. 이미 충분한 기회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그 기회와 시간을 챙기지 못 한 것이다. 그러고선 이제와서 본인들 스스..

기타 2020.09.08

코로나19 덕분에 직장 조직문화도 다시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 직장 조직 문화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오늘 기사 중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아래와 같은 의견인데, - 한 대기업 임원은 “재택근무를 해보니 이 정도 적은 인력으로도 회사가 돌아간다는 데 놀랐다”며 “회사에서 ‘필수인력’만 빼고 재택 시키라고 하는데 ‘나머지는 아웃소싱할 수 있다’는 말 아니겠냐. 앞으로 구조조정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 그런데 필수 인력에 저 발언을 한 임원이 포함되어 있을까? 그리고 필수인력을 누가 판단할 수 있을까? 이 발언을 듣고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은 '한국 기업에서, 기업의 관리자들이 조직원들을 어떡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얘기하는 얘기 중 하나..

기타 2020.09.07

중국 내 코로나 종식? 믿을 수 있나

중국 내 코로나 확산이 끝났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외 유입 외 자국 내에선 종식되었다는 얘기다. 그런데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치료제도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방역과 국민 통제만으로 그것이 가능한지 의문이다.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일째 본토에서 나오지 않으며 사실상 종식 단계를 밟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달 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명이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라고 2일 밝혔다. 중국 지역 내 감염 사례는 17일째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중국이 확진자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19명으로 이 또한 모두 해외 역유입 사례였다. 중국 전체 누적 확진자는 8만5천66명이며 사망자는 4천634명이다. 한편, 중화권인 홍콩의 ..

기타 2020.09.02

플라잉카 개발 어디까지 왔을까?

일본의 한 업체가 플라잉카를 제작하여 시범운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 모습이 자동차라고 하기엔 이상하고 사람이 탈 수 있는 드론이라고 하는 것이 옳을 것 같다. 실제 플라잉카를 만드려면 차체 경량화가 필수적인데, 현재 주행하는 차량 중 이를 적용할 수 있는 차량이 있을지 의문이다. 물론 기술이 더 발전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도로와 하늘에서 동시에 질주할 수 있는 나는 차, 일명 ‘플라잉 카’를 현실에서 볼 날이 머지 않았다. 최근 일본의 한 업체는 사람이 탑승한 채 하늘을 나는 플라잉 카의 시범운행을 처음 일반에 공개했다. 도로 주행과 종중 비행이 모두 가능한 자동차를 의미하는 플라잉 카(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드론과 비행기, 자동차 기술의 결합체로 일컬어진다. 일본 드론개발업체인 스카이..

기타 2020.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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