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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48

오심? 경기조작과 한끗차이!

오늘인 6월 15일 프로야구 넥센:엘지의 경기. 각종 사건들로 인해 4연패 중 넥센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최근 투타 조화를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며 연승 중이던 엘지는 분위기를 굳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팀은 각각 외국인 투수 나이트(넥센)와 리즈(엘지)를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 투수 역시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감독과 팬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박빙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5회말 오심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5회 2사 만루, 엘지의 공격인 상황에서 나이트는 내야 땅볼을 유도하였고, 공을 토스 받은 2루수 서건창은 베이스를 밟고 덕아웃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2루심 박근영씨는 세이프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흔들린 넥센은 8점을 내주며 무..

야구 2013.06.16

마음대로 예측하는 넥센히어로즈의 미래

오늘 넥센히어로즈의 새로운 감독이 선출되었습니다. 현대 유격수 출신인 염경엽 전 넥센 주루코치. 시즌 중 김시진 전 감독을 '성적부진' 이란 이유로 해고한 히어로즈인 만큼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끄는 주제였습니다. 김재박, 조범현 감독 등 베테랑 감독부터 내부 승진설까지 여러 설이 있었는데, 결국 뽑힌 인물이 염경엽 코치였습니다. 염감독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2억, 연봉 2억 입니다. 다른 구단도 그렇듯, 프로야구 구단의 목표는 우승이며 각 팀의 팬들 역시 우승을 목표로 매년 응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즌 중 베테랑 감독을 자르고 새로 뽑은 감독이 경험도 없는, 더욱이 선발 과정에 면접이라는 초유의 방식까지 동원한, 감독이 선출되었으니 팬 입장에선 실망이 꽤 큰 상태입니다. 그럼 나름 ..

야구 2012.10.11

올림픽 오심 판정도 울고 갈 프로야구 심판 판정

머나먼 영국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오심으로 상처를 받고 있을때, 한국에서도 '질수 없다'는 듯이 오심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어제인 (8월 7일) 광주에서 벌어진 넥센 vs 기아 경기가 바로 그것입니다. 경기 후 한국야구위원회 게시판에는 해당 심판을 비난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외 야구 관련 커뮤니티 및 게시판에도 관련 사건에 대한 상황을 묻거나 성토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럼 왜 사람들이 이런 반응을 보이는지, 해당 영상을 보시죠. (플레이가 안 될 경우, 네이버 링크 참조해주세요.) 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30021 (네이버 영상) 영상을 보면 심판이 사사구 판정을 하고 기아 선..

야구 2012.08.08

프로야구 운영 30년, 관중 600만에 아직도 적자?

금일 연합뉴스에 이런 기사가 나왔습니다. 프로야구 구단 모기업 지원 없인 만년 적자 금융감독권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 두산이 각각 37억, 23억 수익을 내었고, SK, 기아, LG, 넥센은 적자라고 합니다. 모기업이 없는 넥센은 41억 적자라고 하네요. 구단주 이장석 대표의 인터뷰 중에 '흑자 전환 될 것 같다.'라는 내용을 봤었던거 같아서, 이 같은 결과는 넥센팬으로서 조금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가면, 흑자를 본 롯데, 두산도 광고비의 절대량을 모기업에서 받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이 광고비를 지원비로 생각하면, 흑자를 본 구단은 한 곳도 없다는 말인데요. 광고비를 어떤 성격으로 보느냐의 문제가 있지만, 관중 600만이 넘었음에도 구단 수익에서 광고비가 과반 이상이라는 점은..

야구 2012.07.19

우리 팀이 하면 '응원', 상대 팀이 하면 '야유'?

한국 프로야구는 현재 제 2의 전성기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600만 관중을 넘어 올해는 700, 800만 관중을 목표로 하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플레이,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8개 구단이 각각 특징적인 응원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롯데의 응원은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아주라', '마' 와 같은 구호와 선수들 응원곡은, 제 생각엔 해외 토픽에 나가도 좋은 정도의 열정적이고 애정 넘치는 응원들이죠. 하지만 '이건 아닌데' 싶은 응원도 있습니다. 바로 'shut off boy' 응원입니다. 상대 팀의 견제 응원이 나올때 반박응원으로 나오는 것인데요. 롯데팬들 입장에선 큰 문제 될 것 없어 보이지만, 상대팀 입장에선 기분 나쁜 응..

야구 2012.07.18

선수, 야구팬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야구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10구단' 창단이 결국 또 유보되었습니다. 선수협, "10구단 유보에 분노, 올스타전-WBC 불참준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9n16908?mid=s0101) 지금부터 창단 준비를 하고 선수 선발을 하더라도 내년 2군 적응을 하는 시기를 거치면, 실제로 1군에 올라가는 것은 2014년이나 가능합니다. 그런데 결국 상반기 마지막에 유보가 되었고 당분간 10구단 논의는 없다는 것으로 보니, 2014년에도 9구단으로 운영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0구단 창단 문제는 9구단인 NC 창단때부터 논의되어진 문제입니다. 당시에도 "9구단이 생기면 경기 일정때문이라도 10구단이 생겨야하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죠. 물론 그보다 ..

야구 2012.06.19

스포츠 경기장인가, 신전인가

오늘 스포츠 기사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KBS 뮤직뱅크 야외촬영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했고, 그로인해 잔디가 상하고 경기장이 쓰레기로 넘쳤다." 여기까지 문제제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목이 "선수들이 뛰는 신성한 곳"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경기장을 신성시 하는 경우가 축구 및 야구, 농구, 기타 스포츠에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땀 흘리고 기록을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구장의 관리는 잘 되어야 마땅합니다. 다만, 그 장소를 신성시할 필요까지 있을까는 의문 입니다. 프로 구단이 사용하는 경기장도 사실은 국민이 활용하는 문화 체육 시설입니다. 때문에 선수들 경기 외에 동호회나 일반 시민도 쓸수 있는 공간 입니다.(물론 관리가 잘 되어야죠) 그런 공간을 선수만의 전용 공간..

야구 2012.06.12

김병현의 영입, 이장석의 신의 한수 될까?

2007년 해외파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지명에서 김병현은 현대에 지명되었고, 이후 현대가 히어로즈로 변하면서 지명권 역시 히어로즈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동안 히어로즈는 김병현 영입을 위해 몇 차례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병현이 국내 복귀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였고, 올 시즌 역시 김병현이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하면서 야구팬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1월 18일 오전, 각 포털과 스포츠 매체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 영입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다시금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김병현의 영입을 두고 야구팬은 '얼마 전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한 김병현이 왜 히어로즈에 들어갔는지' 와 ' 영입 배경에 또 다른 트레이드가 있는건 아니냐'는 추축을 하고 있다. 특히 김병현의 계약이..

야구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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