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인 6월 15일 프로야구 넥센:엘지의 경기. 각종 사건들로 인해 4연패 중 넥센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최근 투타 조화를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며 연승 중이던 엘지는 분위기를 굳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팀은 각각 외국인 투수 나이트(넥센)와 리즈(엘지)를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 투수 역시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감독과 팬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박빙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5회말 오심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5회 2사 만루, 엘지의 공격인 상황에서 나이트는 내야 땅볼을 유도하였고, 공을 토스 받은 2루수 서건창은 베이스를 밟고 덕아웃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2루심 박근영씨는 세이프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흔들린 넥센은 8점을 내주며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