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넥센히어로즈 7

넥센 히어로즈의 2015 시즌 종료, 누구의 실패인가?!

지난 3월부터 시작된 2015시즌 프로야구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이 남아 있지만, 어제(14일) 경기 패배로 넥센 히어로즈의 2015 시즌은 종료가 되었습니다. (사족으로 가을야구에 올라간 5팀 중 1팀을 제외한 4팀의 한해 마무리는 패배로 끝난다는 것을 생각하면 조금 슬프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2013, 2014 시즌에 이어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넥센이지만,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해 실패 했다고 하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사실 올 시즌 넥센은 기대보다는 우려가 큰 시즌이었습니다. 시즌 전 전문가들 예측에서 넥센의 5강 진입을 낙관적으로 본 사람은 많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팬들 사이에서도 강정호의 메이져리그 이적 이후 누가 빈틈을 메워 줄 수 있을까, 투수..

야구 2015.10.15

이장석은 고척돔에서 웃을 수 있을까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의 디자인서울을 위해 희생된 동대문 야구장 대신 건설된 고척돔구장.. 야구계의 숙원이었으나 지금은 골치가 된 고척돔을 쓰게된 프로구단으로 결국 넥센 히어로즈가 결정되었습니다. 막히는 주변 교통과 불편한 주차장, 구장 내 각종 문제가 있지만, 일단 5일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히어로즈 구단의 이장석 구단주가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앞서 설명한 문제들이 있지만 장미빛 청사진을 그리려고 한 구단 앞에 장애물이 생겼다. 그것은 그동안 '서포터즈' 라는 이름으로 다음, 네이버 등에 있는 팬 카페에 제공한 각종 특혜 문제가 터졌기 때문이다. 연간회원권 할인 및 돌려쓰기 묵인, 구단 행사 우선권, 플레이오프 경기 예매 우선권 부여 등이다. 위 문제와 함께 개인적으로 어이 없는 부분은..

야구 2015.10.05

염경엽 감독은 명장인가 아닌가?

오늘 경기도 역전패네요. 이틀 연속 역전패. 믿었던 마무리도 무너지고 대체 투수도 무너지고.. 솔직히 와부에 있는 팬 입장에선 팀에 누가 남아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동안 염감독은 넥센을 이년동안 포스트 시즌에 올려두며 명장 소리를 들었는데, 최근을 보면 물음표 입니다. 예전 글에도 썻듯 중계로 볼때 힘 떨어져 보이는 조상우, 손승락이 무너질때도 믿음 이란 이유로 밀고 나가던 모습을 보면 한숨만 나오죠. 근데 어떻게 보면 염감독의 문제일까 란 생각도 듭니다. 팀이 풍족하지 못하면, 그 부족한 자원으로 잘 이끌어야 명장이 되는게 맞지만 그 상황이나 될까 궁금하네요. 최근까지의 한화를 보면, 한화는 성적이 떨어지자 코칭스탭을 개편하고 명장이라던 김응룡 감독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그래도 성적이 안 나고자, 팬..

야구 2015.08.23

염경엽감독, 승운이 아닌 구단주 탓을 하라

​ 전문가 예상을 뒤엎고 상위권에 있는 넥센 히어로즈지만, 시즌 중반부터 유지되는 4위는 고민거리이다. 염경엽 감독은 부동의 순위를 유지되는 이유에 대해, 주전 선수의 부상과 따라주지 않는 승운을 얘기한다. 하지만 프로의 세계에서 언제까지 승운을 탓할 생각일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감독은 승운이 아닌 구단주 탓을 할 필요가 있다. 넥센 히어로즈를 얘기할 때, 꾸준히 언급하는 것은 안정적인 구단 운영이 어려운 부분이었다. 모기업이 없는 입장에선 광고, 선수 셀링, 입장 수익이란 부분이 고려되는데, 한국의 스포츠 시장에서 이로써 구단을 이끌 재정을 마련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다는 것은 꾸준히 선수 육성, 발굴, 수급을 해야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이고, 이는 성적 유지가 어렵고 광고 판매 부진, 선수 셀..

야구 2015.08.19

넥센의 전반기.. 성공적일까?

지난해 한국시리즈를 경험한 넥센 히어로즈는(이하 넥센) 겨울동안 주전 유격수인 강정호를 메이져리그로 진출 시키면서, 전력의 공백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내부 경쟁을 통해 김하성이라는 신인 유격수를 키워내며 공백을 최소화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공백을 줄였고 팀 순위도 4위에 안착하며 나름 성공적인 전반기라고 평가되고 있으나, 제가 볼때는 오히려 4위에 머문 것이 독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넥센의 염경엽 감독은 지난 2년동안 선수단을 이끌며 가을 야구를 경험하게 하였는데, 그럴수 있던 이유는 '공부하는 감독'으로 불릴 정도로 선수단을 파악하고 그에 맞게 운영을 했기 때문 입니다. 모기업이 없는 구단의 환경에 따라 활용 가능한 선수층을 적절히 써야 했고, 주요 선수들의 체력..

야구 2015.07.17

넥센 히어로즈, 팀컬러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넥센과 삼성이 2015 시즌 처음 맞붙었습니다. 3연전 중 첫날 승리를 챙긴 넥센은 2, 3차전에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번 3연전은 올 시즌 넥센이 가진 이기는 방법, 지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차전 넥센은 지고 있던 상황에서 잡은 찬스를 고종욱이 홈런으로 연결하여 대량 득점에 성공.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은 다른 양상 이었습니다.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잡은 기회에서 2차전에선 임병욱의 견제사로 흐름이 끊겼으며, 3차전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기회를 놓쳤고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2011년 트레이드로 넥센에 온 박병호가 가능성을 터트린 이후, 2012년 부터 넥센은 팀홈런 선두인 팀으로 거..

야구 2015.05.08

KBO 심판들, 아직도 자신들의 문제를 모르는것일까?

KBO 심판위원장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심판위원장을 맡았던 조종규 위원장이 물러나고, 퓨처스 심판육성팀장 도상훈씨가 새롭게 위원장직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http://sports.media.daum.net/sports/baseball/newsview?newsId=20140113070107799) 도상훈 위원장은 1990년부터 14년동안 심판위원으로 일한 뒤 정년 퇴직을 하고, 지난해 육성팀장으로 새롭게 부임했다고 합니다. 전임 위원장이 6년동안 직책을 맡았기 때문에 개인적 피로감이나 임기가 다 되서 새로운 위원장이 부임한 것일 수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볼땐 지난해 유독 많았던 오심 사건들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지난 시즌, 오심이 발생할때마다 KBO 심판측 입장은 하나..

야구 2014.01.13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