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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9

포장하는 것도 마케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만.. (넥센 이것들이)

넥센팬들이 시즌보다 더 스트레스 받아 한다는 스토브리그가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넥센은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의 시작부터 '영입은 없다' 를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그런 가운데 오늘 넥센발 기사에 '팀 내 유일한 FA를 놔주겠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언뜻 들으면 현 FA 시장의 단점으로 지적받는 'B급 알짜배기 FA'가 보상으로 인해 타 팀으로 이적하는 것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는 의미로 들립니다. 그러나 현재 넥센 히어로즈의 사정을 다 알고 있는 넥센팬을 비롯한 야구팬들은 저 말이 '우리 돈 없으니 합법적으로 선수 팔래' 라는 의미라는 것을 알 것 입니다. 혹시나 넥센 구단이 그런 의미가 없었다고 할지언정, '오얏나무 밑에서 갓끈 고쳐메지마라' 를 속담이 있듯 저 발언을 구단 관계자의 의미대로 곧이곧..

야구 2017.11.23

경기는 넥센에서 하고 상은 KT가 받는 이상한 구조?

오늘(8일) 2015 시즌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항상 많은 축하와 함께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시상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시상식이 아닌 수상자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외야수 유한준 선수는 2004년 현대유니콘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라는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FA 자격을 얻게 되어 넥센 히어로즈에서 KT위즈로 4년에 60억이라는 금액을 받고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FA 대박과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겹겹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한준 선수는 2015년 139경기를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지만, 골든글러브는 KT위즈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팀이 가져가는것..

야구 2015.12.08

넥센 히어로즈, 팀컬러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맞붙었던 넥센과 삼성이 2015 시즌 처음 맞붙었습니다. 3연전 중 첫날 승리를 챙긴 넥센은 2, 3차전에 패배를 하였습니다. 이번 3연전은 올 시즌 넥센이 가진 이기는 방법, 지는 방식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1차전 넥센은 지고 있던 상황에서 잡은 찬스를 고종욱이 홈런으로 연결하여 대량 득점에 성공. 경기 결과를 뒤집을 수 있었습니다. 반면, 2차전과 3차전은 다른 양상 이었습니다.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잡은 기회에서 2차전에선 임병욱의 견제사로 흐름이 끊겼으며, 3차전에서는 2사 만루 상황에서 박병호의 좌익수 플라이로 기회를 놓쳤고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습니다. 2011년 트레이드로 넥센에 온 박병호가 가능성을 터트린 이후, 2012년 부터 넥센은 팀홈런 선두인 팀으로 거..

야구 2015.05.08

커가는 프로야구 시장, 넥센 히어로즈의 미래는?

오늘(4월 17일) 스포츠동아는 유진투자증권의 보고서를 활용하여 "매출 3300억... 프로야구 산업화 시대" 라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http://sports.donga.com/Baseball/3/all/20150416/70752844/3 해당 보고서는 2013년 프로야구 구단의 매출을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구단의 광고 수익, 중계권, 입장 수익이 증가하고 있어 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대기업이 각 구단에 지원하는 금액이 '광고금액'으로써 과하지 않다는 것 입니다. 특히 히어로즈 구단의 성장을 눈여겨 봐야한다고 적고 있는데요. 모기업이 없는 와중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8년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봤습니다. 제 블..

야구 2015.04.17

시범경기 시작! 아쉬운 점도 발견

겨울이 지나고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계절이 되면서, 축구와 야구 같은 야외 스포츠도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프로축구는 지난 7일 개막되었으며 같은 시기 프로야구는 시범경기에 돌입 했습니다. 저도 야구를 좋아하기에 목동 야구장에 방문 했습니다. 지난해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2위와 한국시리즈 진출 등 좋은 성적은 낸 덕분인지,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도 많은 관중이 입장해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보다 조금 늦게 입장 했지만, 운좋게 1회말 터진 박병호의 2점 홈런을 볼수는 있었습니다. 경기 내용에 있어 넥센은 강정호가 없는 내야와 신인이 치고 올라오는 외야 그리고 투수진의 안정이 됐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KT는 신생팀인 만큼 FA와 2차 드레프트로 영입한 선수들이 신인 선수들을 이끌어 어떤 경기를..

야구 2015.03.09

심판의 아마추어리즘, 언제까지 봐야할까?

'하지'인 21일 열린 프로야구. 넥센 대 NC의 경기는 넥센팬 입장에선 기대반, 걱정반으로 기다려온 경기 입니다. 지난주 계속된 연패로 인해 분위기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죠. 하지만 때마침 4일 휴식 일정이 돌아와 선수단이 시간을 잘 활용하고 돌아와 다시 치고올라가는 분위기를 만들거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긴 휴식을 취하고 돌아온 넥센은 NC 손민한에게 막히며 1:4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팀을 재정비하고 나온 경기에서 패한 것이 아쉽지만, 그보다 오늘도 심판에 의해 흐름이 끊기는 모습이 연출되었기 때문에 더 아쉽움이 큰 상황입니다.당시 상황은 그렇습니다. 6회 1사 1,2루 상황에서 장기영이 외야 뜬공으로 아웃이 되는 상황에서 2루에 있던 정수성이 베이스 리터치 후 3루로 향했습니..

야구 2013.06.22

오심? 경기조작과 한끗차이!

오늘인 6월 15일 프로야구 넥센:엘지의 경기. 각종 사건들로 인해 4연패 중 넥센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최근 투타 조화를 통해 신바람을 일으키며 연승 중이던 엘지는 분위기를 굳혀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팀은 각각 외국인 투수 나이트(넥센)와 리즈(엘지)를 올리면서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양 투수 역시 4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이며 감독과 팬의 기대를 충족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박빙으로 진행되던 경기는 5회말 오심으로 승부가 갈렸습니다.5회 2사 만루, 엘지의 공격인 상황에서 나이트는 내야 땅볼을 유도하였고, 공을 토스 받은 2루수 서건창은 베이스를 밟고 덕아웃으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때 2루심 박근영씨는 세이프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흔들린 넥센은 8점을 내주며 무..

야구 2013.06.16

우리 팀이 하면 '응원', 상대 팀이 하면 '야유'?

한국 프로야구는 현재 제 2의 전성기로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작년 600만 관중을 넘어 올해는 700, 800만 관중을 목표로 하는 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플레이, 치열한 순위 싸움과 함께 열정적인 응원도 한 몫한다고 생각합니다. 8개 구단이 각각 특징적인 응원을 가지고 있지만, 특히 롯데의 응원은 누구나 부러워할 정도입니다. '아주라', '마' 와 같은 구호와 선수들 응원곡은, 제 생각엔 해외 토픽에 나가도 좋은 정도의 열정적이고 애정 넘치는 응원들이죠. 하지만 '이건 아닌데' 싶은 응원도 있습니다. 바로 'shut off boy' 응원입니다. 상대 팀의 견제 응원이 나올때 반박응원으로 나오는 것인데요. 롯데팬들 입장에선 큰 문제 될 것 없어 보이지만, 상대팀 입장에선 기분 나쁜 응..

야구 2012.07.18

김병현의 영입, 이장석의 신의 한수 될까?

2007년 해외파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된 특별지명에서 김병현은 현대에 지명되었고, 이후 현대가 히어로즈로 변하면서 지명권 역시 히어로즈로 넘어가게 되었다. 그동안 히어로즈는 김병현 영입을 위해 몇 차례 접촉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병현이 국내 복귀 의사가 없음을 통보하였고, 올 시즌 역시 김병현이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하면서 야구팬의 관심에서 멀어져갔다. 그러나 1월 18일 오전, 각 포털과 스포츠 매체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김병현 영입을 속보로 내보내면서 다시금 야구팬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김병현의 영입을 두고 야구팬은 '얼마 전 미국 진출을 위해 출국한 김병현이 왜 히어로즈에 들어갔는지' 와 ' 영입 배경에 또 다른 트레이드가 있는건 아니냐'는 추축을 하고 있다. 특히 김병현의 계약이..

야구 201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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