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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야구팬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야구계

많은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던 '10구단' 창단이 결국 또 유보되었습니다. 선수협, "10구단 유보에 분노, 올스타전-WBC 불참준비" (http://sports.news.nate.com/view/20120619n16908?mid=s0101) 지금부터 창단 준비를 하고 선수 선발을 하더라도 내년 2군 적응을 하는 시기를 거치면, 실제로 1군에 올라가는 것은 2014년이나 가능합니다. 그런데 결국 상반기 마지막에 유보가 되었고 당분간 10구단 논의는 없다는 것으로 보니, 2014년에도 9구단으로 운영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10구단 창단 문제는 9구단인 NC 창단때부터 논의되어진 문제입니다. 당시에도 "9구단이 생기면 경기 일정때문이라도 10구단이 생겨야하는거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죠. 물론 그보다 ..

야구 2012.06.19

인공 감미료 같은 로맨틱 코메디 영화가 부담스럽다면?

로맨틱 코메디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헐리우드 영화 중 한 작품 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남녀 간의 사랑을 한 없이 달콤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로멘틱 코메디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나도 주인공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로맨틱 코메디 영화가 식상해지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주인공의 배경, 성격만 바뀔 뿐 같은 구조로 풀어나가는 영화를 보고 있자면, 달콤함이 지나쳐 '물린다.'는 표현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게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 발길이 끊어진 요즘, 인위적으로 달지 않은 사랑 영화를 볼수 있었다. 매력적인 여자. 모두가 사랑스러워하는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이 가진채, 다른 사람과 사랑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녀..

리뷰 2012.06.16

스포츠 경기장인가, 신전인가

오늘 스포츠 기사에 이런 글이 올라왔습니다. "KBS 뮤직뱅크 야외촬영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했고, 그로인해 잔디가 상하고 경기장이 쓰레기로 넘쳤다." 여기까지 문제제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나온 대목이 "선수들이 뛰는 신성한 곳" 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같은 경기장을 신성시 하는 경우가 축구 및 야구, 농구, 기타 스포츠에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땀 흘리고 기록을 끌어올리려 노력하는 구장의 관리는 잘 되어야 마땅합니다. 다만, 그 장소를 신성시할 필요까지 있을까는 의문 입니다. 프로 구단이 사용하는 경기장도 사실은 국민이 활용하는 문화 체육 시설입니다. 때문에 선수들 경기 외에 동호회나 일반 시민도 쓸수 있는 공간 입니다.(물론 관리가 잘 되어야죠) 그런 공간을 선수만의 전용 공간..

야구 2012.06.12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좌절과 희망

그 난리를 쳤는데도 졌습니다. 엊그제 퇴근 시간 이후와 어제 하루 종일 SNS는 선거 관련 글로 넘쳐났고, 각종 커뮤니티도 마찮가지였죠. 건너건너 들은 얘기에 따르면 어제, 11일 엠팍 페이지뷰 1300만 찍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관심이 많았다는 것이겟죠. 하지만 졌습니다. 투표율은 힘겹게 50%가 넘어갔으며, 남한의 동쪽은 빨간 물이 들었습니다. 참, 높고 단단한 벽인가 봅니다. 부산 민심이 안 좋아졌다고 해도, 박근혜가 깃발 꽂아주니 손수조도 44% 얻었습니다. 영남의 모든 지역에 박근혜 깃발 꽂아주니 새누리가 가져갔습니다. 이재오가 욕을 들어도 결국 손을 들어주네요. 당장 한미 FTA, 제주 해군 기지부터 경제민주화, 민간인 불법사찰, 공정 언론 등등 많은 부분의 개혁이 미뤄졌습니다. 이제 할 수 ..

정치 2012.04.12

유대인 - 한국인 간의 경험과 기억의 차이

주말에 집에 있을때 가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은 '영화' 관련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거실에 빈둥거리며 영화 프로그램을 보는데, '사라의 열쇠' 라는 제목의 영화를 리뷰해 줍니다. '쉰들러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영화에서 얘기했던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을 주제로 하고 있는 영화 같습니다. 유태인 소녀가 붙잡혔다가 한 군인에 의해 도망칠 수있게 되고 여러 도움을 받게 된다는 그런 얘기. 프로그램은 영화를 소개하면서 "이 작품이 소개되면서 영상미와 인류애..블라블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리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한국은 안 하는데?' 대학시절, 수업 내용 중에 유태인 학살 산업(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니까 유태인 학살을 영화, 연..

일상 2012.03.18

전재산 29만원 대통령의 29원만도 못한 사고

전두환 전 대통령이 2012년 3월 14일 예일대 경영대학원생과 만남이 있었나 봅니다. 그런데 그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했나봅니다. (관련기사 : http://news.nate.com/view/20120314n37040?mid=n0207 ) "내가 대통령을 7년 했는데, 7년, 7년 두 번을 프랑스식으로 하려다 `잘못하면 내가 3∼4번 해야겠다'는 모순에 빠지거나 불행한 사태가 일어날까봐 딱 7년만 했다" 자신은 연임할 수 있었지만 독재로 발전할 수 있어서 7년 단임으로 마쳤다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발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모범적으로 (대통령직을) 한번 하고, 후임 대통령은 5년씩만 하라고 했다"며 "지금 와서 생각하니까 그분들에게 (대통령 임기) 7년을 하도록 해줬어야 하는데, 5..

정치 2012.03.15

30년이 흘러도 상황은 같다?

우스깨소리 중 "요즘 애들은 철이 없다."는 말이 성현의 말에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뜻일까요? 요즘 예전 '신동아'를 찾아보다가 이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1985년 1월호 신동아 에 한 기사 타이틀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대졸자가 넘쳐난다.'는 기사죠.. 최근엔 한해 대졸자가 몇십만에 이르는 상황이고,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30여년 전에도 비슷한 사회 고민이 있었나봅니다. 물론 저 내용만 보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할 수 없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은행, 건설, 해운 같은 인기 업종은 취업이 힘들었나봅니다. 특히 은행은 요즘에도 인기가 많은데, 30년 넘게 취업 인기 직종이네요ㅋ

일상 2012.02.23

'기다려달라.' 말했다가 정말 '곤란해진' MB

금일(2012년 2월 20일) 경향 신문은, 지난 2008년 한일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당시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의해 제기된 의혹은 국민적 반발을 불러 일으켰고, 한일 양국 지도자들은 부인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02200300115&code=910302 당시 국민소송단이 꾸려져 당시 보도가 사실인지 여부가 법정까지 가게 되었고, 대법원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고 잠잠해졌던 사안이다. 그런데 이번 기사를 통해 다시금 사건이 들춰지게 되었다. 기사의 내용은 이렇다. 당시 주일대사관에 근무하는 한 서기관이 주일 ..

정치 2012.02.20

폭력 유발하는 게임, 윷놀이·가위바위보도 금지하자!

지난해, 여성부에서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이유로 '셧다운제'(자정 이후 청소년 게임 이용 금지)를 추진하였고 시행되었다. 당시 게임 산업을 규제한다는 반발이 발생하였고, 정작 시행 이후에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2011년말부터 계속적으로 왕따,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여론은 학교 폭력을 성토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결국 정부가 들고 나온 대책 중 하나가 청소년의 게임 규제였다. 게임이 청소년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이유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게임이 폭력으로 만든다면, 왜 청소년은 게임에 빠지게 되었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청소년이 놀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자, 생각을 해보자. 청소년..

일상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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