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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배송된 물품을 사용하면 절도죄가 된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면서 그로 인한 문제도 계속 발생하는 모양이다. 택배를 잘못 받았음에도 해당 물건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주문하지 않은 배달을 받고도 모른 체하는 경우도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야식으로 치킨을 주문했는데 도착 시간이 지났음에도 도착하지 않았다. 매장에 전화하여 주문을 확인하니 이미 배송을 갔으니 조금 더 기달려 달라는 것 이다. 조금더 기다렸음에도 배송이 되지 않아 다시 확인 요청하고 항의도 했다. 얼마 뒤 해당 매장 사장님이 직접 오셔서는 하는 말이 "배달대행 기사가 앞동으로 배달을 했다." 라고 얘기하 것이다. 잘못 배송한 분을 탓하는 생각도 들었으나, 그에 앞서 잘못 배달 받은 앞동 사람은 왜 모른체 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본인이 주문한 것이 아닌 것을..

사회 2021.05.04

성범죄인데 합의 했다고 감형? 애초 형량부터 이상한데

코스프레동호회에서 알게 된 여성과 성관계를 맺으며 몰카를 찍은 남성에게 3년 6개월 형이 선고 되었다고 한다. 일심에서 5년을 선고 받았는데, 항소심에서 피해자 한명과 합의한 것이 인정되서 감형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애초에 피해자 중에 10대 초등학생도 있었음에도 일심에서 5년형 밖에 선고 되지 않은 것부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된다.코스프레 동호회 모임으로 알게 된 10대 청소년들과 교제하며 성관계 장면 등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다만 피해자 1명과 합의한 점이 고려돼 일부 감형받았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판사 문광섭)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제작·배포등) 등 혐의로 기소된 A(26)씨 항소심에서 징역..

사회 2021.05.01

'두 딸 성폭행' 친부에 내려진 징역 10년? 다른 징벌도 없이?

만 8세, 만 7세인 딸을 성폭행한 아빠에게 징역 10년이 구형되었다고 한다. 10년이 말이 되는가? 더욱이 다른 징벌도 없이 온전히 징역만 10년인 모양이다. 아빠가 죄를 뉘우치고 있어서 그렇다며.. 왜 우리의 법은 이런 것인가? 피해자의 용서는 없이 가해자의 주변에서 용서를 구하고, 가해자가 법에 용서를 구하면 되는 환경은 왜 만들어져있는 것일까? 10년을 줄거면 하다못해 화학적 거세나 전자발찌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닐까? “사실 우리나라에서 이와 비슷한 아동학대 사건이 종종 일어나고 있어요. 큰아이에게 성폭력을 휘두른 아빠는 대부분 작은아이에게도 비슷한 행위를 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성년자 두 딸에게 수년간 유사성행위를 시키고 성폭행까지 한 친부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다음날..

사회 2021.04.30

코로나 노쇼 백신, 나도 맞을 수 있을까? 방법은?

코로나 백신접종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쇼가 간혹 발생한다고 합니다. 백신 안정성 논란 때문인지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것인데, 문제는 백신이 개봉 후 6시간 이내 소비가 되야 하기 때문에 노쇼가 발생할 경우 그대로 버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미국 사례로 알려진 것과 같이 대상자가 아님에도 접종기관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접종을 실시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그렇게 백신 접종을 해도 된다고 알려진 이후 접종을 하고 싶다며 예비명단에 등록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접종되는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이기 때문에, 해당 백신에 거부감이 있는 분은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약 후 접종하지 않는 ‘노쇼(no-show·..

사회 2021.04.30

연희동 시오 - 일본식 덮밥

연희동에 위치한 시오 매장 앞에 붙어있는 것을 보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적이 있는 가게라고 한다.일행의 얘기를 들어보니 홍대 인근에도 매장이 있는데 그곳보단 매장이 넓고 쾌적하다고 한다. 유명한 메뉴는 삼색야끼도리이다. 큼직한 닭고기 조림과 청경채볶음, 달걀 지단이 올라가는 형태이다. 맛있지만 양이 많다고 볼 수는 없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연어덮밥도 많이 먹는 것 같았다.

일상 2021.04.21

국방의 의무를 다시 생각해 볼 때..

최근 들어 더욱 극심해진 남여갈등에서 빠지 않는 주제가 있다. 바로 군 복무에 관한 부분이다. 한국 국적을 가진 남성은 의무적으로 정해진 기간의 병역을 이행해야 한다. 20대의 가능성 넘치는 기간동안 강제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해야 하는데, 이에 대한 보상은 정당히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지, 이것이 남여갈등의 주제로 활용 되기도 한다. 최근 이에 대해 국민 청원과 정치권 일부의 법률 개정 등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를 두고 '이전 선거에서 패배 후 표심 잡기' 라는 평가가 있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직 북한이라는 명확한 적대국이 있는 한국 상황에서 국방을 지킨다는 것을 중요한 문제이다. 그러나 줄어드는 인구로 인해 병력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이를 최신 장비를 활용해 간극을 줄이려고 하..

사회 2021.04.19

여름엔 평냉이지.. 코로나에도 붐비는 진미평양냉면

어느덧 겨울이 지나고 기온이 빠르게 올리가고 있다.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햇살만 느끼고 있는다면 여름인가 싶은 정도로 강렬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날에는 냉면이지. 그렇게 해서 찾아가게 된 진미평양냉면. 관세청 사거리에 위치한 맛집이다. 참고로 난 요즘 재밌게 보는 중인 멜로가 체질 에 나온 맛집인 줄 알았다. 그런게 아닌 것 같기도..무튼 사람이 많다. 12시 전에 갔음에도 줄이 길다. 아직 여름은 아니지만 나와 같이 햇살의 강렬함만 믿고 냉면을 찾은 사람들인가보다. 냉면과 수육 반접시를 주문했다. 냉면의 육수는 적당히 간이 되어있다. 슴슴한 정도는 아니다. 제육은 돼지고기 수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삼겹살이 잘 삶아져서 먹기 좋다.

일상 2021.04.19

강릉은 짬뽕보단 잡채밥이 맛있지! - 원성식당

강릉하면 경포대와 오죽헌이 자랑인 지역이었다. 여름에 경포대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을 보도하는 기사가 의례 나왔고, 신사임당을 기리는 오죽헌 또한 잊을만 하면 티비에 등장했다. 그러던 것이 어느 순간 커피의 고장이 되었고, 또 시간이 지나 짬뽕 혹은 짬뽕 순두부의 고장이 되었다. 이번에 강릉을 가면서 새로운 곳을 찾게 되어 검색을 하던 중 동네 주민 맛집이라며 한 식당을 알게 되었다. 강릉 서문시장과 인접한 지역에 위치한 원성식당. 들었던 정보로는 잡채밥이 유명하다고 한다. 네이게이션을 이용해 찾았는데 어디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과 어울어져있다. 이것이 진짜 현지인 느낌인가?외관은 내 집 주변의 식당과 다르지 않다. 특이하게 간판에 중식, 한식이라 써져있어서 내가 아는 잡채밥과 다른 것인가 궁금하..

일상 2021.04.19

대신 화장할 사람을 납치한 사건, 그보다 놀라운 중국의 문화

중국에서 최근 알려진 엽기적인 사건이 있습니다. 중국 지방정부에서 사람이 죽을 경우 매장을 금지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리로 화장이 될 시신을 구하려다가 살아있는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는 소식 입니다. 사건 자체도 끔찍하지만 개인적으론 몇가지 더 경악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첫째, 해당 사건은 2017년 2월에 발생했다고 합니다. 당시 납치되어 화장이 된 피해자를 발견할 수 있던 것은 경찰이 CCTV로 증거를 발견한 덕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모르고 넘어갔을 수 있는 사건을 확인하게 된 긍정적(?)인 면도 있으나, CCTV가 2년이나 보관이 되어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국내는 법적으로 몇개월 이내 보관만 의무화 하고 있으며, 너무 무분별하게 정보를 수집하는 것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

기타 2021.04.14

신세계의 W컨셉 인수, 공룡과 연결되는 중소쇼핑몰들

신세계의 SSG닷컴이 W컨셉을 인수한다고 한다. 얼마 전 롯데에서 중고나라를 인수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신세계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쇼핑몰을 인수한 것이다. 최근 경제 트랜드는 뭐니뭐니 해도 쇼핑인 것 같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전후로 기존 유통 공룡들의 변화 움직임도 커지는 모양새다. 그런 변화들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당장 생각나는 것은 SSG나 롯데온 이다. 신세계와 롯데, 양대 유통 공룡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채널을 통합하는 작업에 열중 했고 그 결과물이 SSG와 롯데온이다. 이들은 지금도 두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중이다. 기존의 자사에서 운영 중인 중복되는 성격의 쇼핑몰을 하나로 모아서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 취지인데, 실제로..

사회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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