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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46

유대인 - 한국인 간의 경험과 기억의 차이

주말에 집에 있을때 가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은 '영화' 관련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거실에 빈둥거리며 영화 프로그램을 보는데, '사라의 열쇠' 라는 제목의 영화를 리뷰해 줍니다. '쉰들러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영화에서 얘기했던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을 주제로 하고 있는 영화 같습니다. 유태인 소녀가 붙잡혔다가 한 군인에 의해 도망칠 수있게 되고 여러 도움을 받게 된다는 그런 얘기. 프로그램은 영화를 소개하면서 "이 작품이 소개되면서 영상미와 인류애..블라블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리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한국은 안 하는데?' 대학시절, 수업 내용 중에 유태인 학살 산업(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니까 유태인 학살을 영화, 연..

일상 2012.03.18

30년이 흘러도 상황은 같다?

우스깨소리 중 "요즘 애들은 철이 없다."는 말이 성현의 말에 있다는 것이 있습니다. 그만큼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게 없다는 뜻일까요? 요즘 예전 '신동아'를 찾아보다가 이런 것을 발견했습니다. 1985년 1월호 신동아 에 한 기사 타이틀입니다. 제목에서 보듯이 '대졸자가 넘쳐난다.'는 기사죠.. 최근엔 한해 대졸자가 몇십만에 이르는 상황이고, 청년실업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데, 30여년 전에도 비슷한 사회 고민이 있었나봅니다. 물론 저 내용만 보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할 수 없었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도 은행, 건설, 해운 같은 인기 업종은 취업이 힘들었나봅니다. 특히 은행은 요즘에도 인기가 많은데, 30년 넘게 취업 인기 직종이네요ㅋ

일상 2012.02.23

폭력 유발하는 게임, 윷놀이·가위바위보도 금지하자!

지난해, 여성부에서 청소년 게임 과몰입을 이유로 '셧다운제'(자정 이후 청소년 게임 이용 금지)를 추진하였고 시행되었다. 당시 게임 산업을 규제한다는 반발이 발생하였고, 정작 시행 이후에도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발생하였다. 2011년말부터 계속적으로 왕따, 학교 폭력이 발생했다는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였고, 여론은 학교 폭력을 성토하는 방향으로 흐르기 시작하였다. 이후 정부에 대책을 마련하라는 의견도 늘어나기 시작하고, 결국 정부가 들고 나온 대책 중 하나가 청소년의 게임 규제였다. 게임이 청소년을 폭력적으로 만든다는 이유 때문이다. 과연 그럴까? 게임이 폭력으로 만든다면, 왜 청소년은 게임에 빠지게 되었을까? 개인적인 생각은 청소년이 놀 공간이 없다는 것이다. 자, 생각을 해보자. 청소년..

일상 2012.02.07

권리를 못 누린 자와 권리를 빌려 누린 자

지난 13일, 포스코(옛 포항제철) 명예회장인 박태준씨가 지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한국의 철강왕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철강산업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그의 사망 원인은 폐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 전 재산을 사회 환원하여 일반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진행되며, 국립현충원에 뭍힌다고 하네요. 여기 같은 날, 또 다른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를 입으신 고 김요지 할머니. 15일 노컷 뉴스(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02731)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18세에 강제로 중국으로 끌려간 할머니는 해방 이후에도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시다가 13일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공고롭게도 1..

일상 2011.12.15

루팅하면 고장난 채로 써라??

이전 포스팅에서 썼듯, 정말 다사다난한 핸드폰 사용이었습니다. 핸드폰 산 이래로, 일년에 as만 8번 방문한 것도 기록이네요. 어쨋든 이전 전원키 사망 사건(http://gomgoml.tistory.com/3) 이후, 수리 이후에도 전원키가 들어간 상태로 있어서 위협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트랙볼로 전원을 켤수 있도록 루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뭐 루팅이 불법은 아니지만, 제조사에서 정책적으로 막고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욕심보다 핸드폰의 성능에 문제가 생겨서 한 것을 어쩌겠습니다. 시한 폭탄마냥 있는 전원키를 들고 살까요? 거북이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고 했습니다. 무튼 전원키는 넘어갔는데, 이게 몇번 자유낙하 이후에 더더 이상해졌습니다. 바로 배터리 0 으로 실행되니..

일상 2011.12.02

좌충우돌 넥서스원 사용기

*이 글에는 90%의 사실과 10%의 과장이 포함되었습니다. 6개월의 짧은 노키아 익스프레스 뮤직폰을 뒤로하고 작년 10월 넥서스원을 구입하였습니다. 당시 아이폰 4, 갤럭시s 등 여러 폰이 나오던 시기였지만, 안드로이드 레퍼폰이라는 이유와 가격적인 측면으로 인해 넥서스원을 구입하였습니다. 특히 넥서스원이 안드로이드 첫번째 폰이기 때문에 구글과 htc의 각별한 관리를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핸드폰을 받은지 이틀 뒤, 강원도로 놀러갔다 오는 길에 핸드폰이 멈춤 현상과 무한 부팅의 증상을 보입니다. 전원키도 안 먹어 배터리를 빼야 꺼지는 상황! 두어번의 배터리 분리를 한 뒤에 정상적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몇일 조용하여 괜찮은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뒤, 광..

일상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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