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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1

집에서 먹는 냉동피자의 맛, 고메 그릴피자

요즘 외식이 줄어들고 집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조리키트나 반조리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예전엔 냉동 만두가 전부 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없는게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곱창도 주문해먹을 수 있었다. cj몰 할인 행사 때 챙여둔 고메 그릴피자를 먹어본다. 외관은 으레 냉동피자가 그렇듯.. 피자들을 보면 하나 같이 에어프라이어에 넣을 수 있다고 나온다. 그런데 우리집 에어프라이어만 그런가? 하나도 맞는게 없다. 고메 그릴피자는 전자렌지에 넣어서 돌려도 바삭한 도우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 믿지 않는다. 그들의 현실과 내 이상은 다르니까.. 위에 얘기 했듯 역시나 에어프라이어에 맞지 않는다. 그래서 도우를 잘랐다. 피자와 함께 박스 안에 에어프라이어용 받침이 들어있는데 그것 역시 규격이..

리뷰 2021.03.03

옥천이 냉면으로 유명하던가? - 양평 옥천고읍냉면

어느 순간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음식을 먹어보거나 음식점을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이번에 가본 곳도 냉면 특집 때 문세윤씨가 먹었던 냉면을 기억하고 가게 되었다. 검색을 하다보니 양평에 위치한 냉면인데, 이름이 옥천 냉면이었다. 순간 ‘옥천이 냉면으로 유명한 동네던가?’ 생각이 들었다. 좀더 찾다보니 지역이 양평군 옥천면인 것을 보고 아~ 하게 되었다. 사실 티비에서 문세윤씨가 먹은 곳은 다른 곳이다. 검색해보니 그 곳보다 다른 곳이 맛있다기에 찾아간 곳이다. 코로나 때문인지 사람이 많지 않아보였는데 왠걸.. 먹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사람이 나가고 들어왔다.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한번 찍어본다. 단촐한 메뉴판. 첨언하자면 다른 가게보다 냉면이 이천원 저렴하다. 다른 곳은 만원이라고 검색이..

리뷰 2021.03.03

네스프레소 버츄오 스타벅스 캡슐 구매후기

집에서 네스프레소 버츄오 커피 머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버츄오 머신이 호환성이 좋지 않아서 전용 캡슐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네스프레소에서 나온 제품도 만족스럽지만 새로운 것을 찾는게 사람 마음 아니겠습니까? 버츄오 용으로 스타벅스 캡슐이 나왔다고 해서 찾아보니, 국내는 아직 출시 전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존에서 직구로 구매 했습니다.8개들이 1팩, 4팩 구성이고 한화로 35,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개당 천원꼴이라고 생각하면 네스프레소 캡슐보단 조금 비싼 편 입니다. 맛은 세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그 중 pike place을 개봉해서 내려봤습니다. 상자를 열면 캡슐이 상자에 약하게 고정되어 있습니다. 커피의 양은 약 200밀리리터 정도 나옵니다. 네스프레소 캡슐보다 거품이 더 풍부하게 나..

리뷰 2021.03.02

사무실에 앉아 자연스럽게 맥주 한잔?! 유미의 위트에일

코로나로 인해 바깥으로 나가는 일이 줄어들었다. 그 와중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출근 이후 사무실을 떠나지 않는 지박령 같은 직장인도 늘어났다. 우리가 언제부터 점심을 도시락을 때웠단 말인가.. 직장인은 자고로 밥심인데.. 밥도 밥이지만 사무실에만 있다보면 답답함을 참을 수 없다. 뭐라고 해여하는 찰나, 책상에 있던 캔을 무심코 딸뻔했다. 그것은 바로 회사 선배가 준 ‘유미의 위트에일’ 캔이었다.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웹툰 유미의 세포들과 콜라보 하여 만든 맥주이다. 유통은 오비맥주에서 하는가보다. 답답함에 음료수를 먹을까하다 손을 캔에 가져간 순간, ‘아차차.. 맥주였지’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왠지 자연스럽게 마셔도 눈치 챌 사람이 없어 보인다. 차마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퇴근 후 가볍게 ..

리뷰 2020.11.05

좋은 영화의 기준은 누가 정하는거지?

배우 오지호가 저예산 영화를 찍어낸 뒤 극장이 아닌 IPTV를 통해 큰 수익을 내고 있다며 비판하는 기사를 보았다. 그런데 저예산 영화를 찍어 극장이 아닌 창구를 통해 수익을 내는 것이 무슨 잘못일까? 기사에선 1. 저예산 영화들이 보여주는 기발한 상상력이나 사회 비판도 없고, 2. 세달 정도라는 짧은 기간동안 찍어내는 등 영화 제작에 깊이가 없고, 3. 그러다보니 질 낮지만 돈만 벌려고 하는 영화가 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렇게 따지면 큰 예산을 들였지만 흥행도 안 되고 내용도 없는 영화들은 과연 옳은 것인가?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이 만들어졌는데 극장이란 영역을 꼭 고집해야만 하는 것인가? 오지호가 찍은 영화들이 어떤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만한 요소가 있다면 그것..

리뷰 2020.11.05

기능을 따라오지 못 하는 베터리 성능을 지닌 무선 이어폰 '파뮤'

와디즈를 통해 무선 이어폰을 구매하였습니다. 지난 9월경 참여를 했고, 11월 중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달 정도 기다린 결과가 되겠네요. 해당 이어폰은 미국 킥스타터에서 펀딩을 성공했던 모델의 업그레이드 버젼으로, 향후 국내 시장에 정식으로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실 이어폰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 주변에 아는 사람을 통해 이 제품이 어느 부분이 좋은 것인지 물어보니, 다른 부분보다 이 금액대(6만 5천원)에서 노이즈캔슬링을 지원하는 모델은 많이 없다는 평가를 얻었습니다. 사실 그 부분에 큰 의미를 두고 펀딩에 참여했습니다. 에어팟과 같이 크래들에 보관, 충전하는 형태이고 크래들에서 이어폰을 빼면 오토페어링 되는 형식입니다. 크래들의 외형은 화장품 파운데이션과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옆면에는 충전..

리뷰 2018.12.19

디테일이 살아있는 레고 세턴5 (Lego Saturn v)

우연히 한 블로그에서 보고 사게 된 레고 세턴5. 미국의 달착륙계획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세턴 로켓을 축소시켜 놓은 모형이다. 닐 암스트롱이 달에 갈 때 이용한 로켓. 큰 박스 안에는 블럭들이 총 12개 파츠로 나눠어 담겨져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조립 완성 후 크기는 길이 1미터가 된다. 무게도 꽤 묵직. 다만 달착륙선의 디테일이 좀 떨어지는 것 같달까.

리뷰 2018.06.20

한달 써보고 만원 모인 리워드앱 '코니'

몇년 전 '캐시슬라이드'가 나왔고 이후에 많은 잠금화면 리워드앱이 나왔고, 지금도 많은 리워드앱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푼돈이라 이걸 해야 하는건가 싶지만 그럼에도 깔고 지우고를 반복하는 어플 종류 중에 하나 입니다. 최근에 설치해보게 된 것이 '코니' 입니다. 그런데 정말 설치하고 한달만에 만원 정도 모였습니다.. 정말...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coopnc.app.coney 그렇게 되는 이유가 첫째로는 가입하면 주는 포인트는 당연한거고, 추천인 이벤트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과 함께 또 다른 이유는 광고를 보면 포인트, 기사를 봐도 포인트를 주기도 하고 잠금화면을 풀기만 해도 포인트를 주기 때문 입니다. 물론 한번에 1..

리뷰 2018.01.25

지켜줘야할, 그러나 잊혀져야할 '소원'

영화는 어떤 하나의 시나리오를 통해 영상, 음성 등으로 구성되어 만들어지고, 관객들은 그 영상, 음성으로 보여지는 시나리오는 통해 다양한 상상를 펼쳐 나갑니다. 때론 즐겁게, 때론 무섭게, 때론 심각하게, 때론 놀라운 반전 등을 느낄 수 있기에 영화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이야기의 흐름이 미리 파악되는 실화 영화가 성공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준익 감독이 새롭게 들고 나온 영화 '소원'은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어 졌기에, 그리고 그 배경이 되는 사건이 충격적이 가슴 아픈 이야기이기에 개봉 전까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영화의 배경이 된 사건, 일명 조두순 사건은 당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이 일었던 사건입니다. 집에서 자고 있던 여아를 ..

리뷰 2013.10.04

당신은 '개'보다 나은 존재인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욕 중 하나. "개새끼야!" 혹은 "개 같은 새끼" 그리고 속담(?), 속어 중에 이런 말도 있다. "개팔자가 상팔자" 이렇듯 사람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보통 짐승, 그 중에도 개에 비유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표현에는 개을 엎신 여기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엎신 여긴것이라고 보는게 좋다. 그리고 현재, 사회는 발전하고 먹고 사는게 좋아졌지만, 오히려 '개 같은' 아니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개새끼'라고 욕을 하면 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는 우스깨소리는 나오고 있다. 책속의 인물들 또한 그렇다. 주인공 어미 황구와 자식 노랑이, 누렁이는 진도개로서의 삶을 따라 집안 쥐도 잡고 순찰도 돌고, 주인 집 아기 똥도 먹고 위험 속에서 주인을 ..

리뷰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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