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메디 영화를 처음 접한 것은 헐리우드 영화 중 한 작품 이었던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영화 '엽기적인 그녀'. 남녀 간의 사랑을 한 없이 달콤하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로멘틱 코메디 영화를 보고 있으면, '나도 주인공 같은 사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순간 로맨틱 코메디 영화가 식상해지기 시작한 것도 사실이다. 주인공의 배경, 성격만 바뀔 뿐 같은 구조로 풀어나가는 영화를 보고 있자면, 달콤함이 지나쳐 '물린다.'는 표현이 생각나기도 한다. 그렇게 로맨틱 코메디 영화에 발길이 끊어진 요즘, 인위적으로 달지 않은 사랑 영화를 볼수 있었다. 매력적인 여자. 모두가 사랑스러워하는 그녀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아픔이 가진채, 다른 사람과 사랑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그러던 중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