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구한말 조선과 2013년의 대한민국의 닮은꼴

천백십일 2013. 11. 2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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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박근혜씨가 철도민영화에 싸인을 했다고 합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3325)
민영화. 말이 좋아 경쟁, 선진화지 결국은 경쟁은 사라지고 기업의 이익만 남는 수단입니다.

철도민영화를 보니 구한말이 생각나더군요. 19세기 말, 조선으로 세력을 넓히기 위한 열강들이 우선 원한 것이 철도부설권이죠.
그리고 1896년 프랑스가 부설권을 따낸 후 일본에 넘겨줍니다. 그게 일본의 침략 전초 역할이었죠.

이번 민영화를 통해 프랑스 철도기업이 들어올 것이란 예측이 많습니다. 또 일본은 철도 강국입니다.
산업의 핏줄이라 불리는 철도를 외국 기업이 운영한다?

철도와 다른 내용으로, 중국이 이어도를 포함한 방공 구역을 설정했습니다.
일본은 독도 문제도 한국 영토에 계속 분쟁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앞바다는 아니지만 인근 해상인
센카쿠에서 두 나라가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19세기말, 산업화를 이룬 일본이 한반도 및 동남아로 세력을 확대합니다.
일본보다 늦지만 저력이 남아 있던 중국(청나라)가 한반도에서의 세력을 뺏기리 않으려고 합니다.
그 결과 청일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한국의 상황.
때늦은지 모르고 자기 잇속이나 챙기려는 정치인들이 싸고 있습니다. 임금, 황제의 말에 신민은 복종해야 합니다.
그러는 사이 장사치들은 국가의 부, 국민의 부를 열심히 빨아먹고 있습니다.
19세기 구한말에 그랬고, 2013년 한국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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