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괴식 이어 표절 논란까지.. 맹기용은 쉐프에 어울릴까?

천백십일 2015. 6. 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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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연이어 맹기용씨 비판 글을 쓰게 되었다. (http://gomgoml.tistory.com/90) 한번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을 계속 비판하고 있다는 것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연이어 나오는 일들에 대해 비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맹기용씨의 요리는 맛보다는 요리의 수준이 낮은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논란이 된 맹모닝은 꽁치, 김치 콘스로우를 조합하여 샌드위치는 만든 것으로 외관만 봐도 괴식이라고 생각이 될 정도 입니다.

 

여기에 맛은 비릿한 것이 논란이 이유 였습니다. 그것에 한가지 더하자면, 플레이팅 조차 후집니다. 최근엔 보기 좋은 떡이 먹기 좋다는 의미에선지, 일류 다이닝 레스트랑이 아닌 근처 식당에만 가도 멋지게 차려나오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하물려 쉐프들이 겨룬다는 '냉장고를 부탁해'란 프로그램에 나오는 출연자의 플레이팅이라고 하기엔 맹씨는 실력이 부족해 보입니다.

 

지난 글에서도 말했듯, 맹씨가 논란을 벗어나기 위해선 프로그램 PD, 동료 출연자 등의 노력이 아닌 맹씨의 실력을 보여 줘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실 논란 이후 2번의 요리 모두 '실력보단 주변에도 도와준다' 라는 생각을 했던 것도 사실 입니다. 그만큼 한번 잡힌 편견은 벗어나기 힘든 상황이죠.

 

그런데 어제 방송에 나온 '오시지' 가 표절이란 소식을 접했습니다. 한 파워블로그가 만든 오징어 소세지의 레시피를 따라 했다는 것이 었는데(http://blog.naver.com/baby0817/40098094007), 블로그에 나온 레시피를 보면 그냥 가져다 쓰고 이름만 바꿨다고 보여질 정도 입니다.

이미 많은 기사화가 되어 졌고, 또 요리의 세계는 다양하기에 비슷한 음식이 나올수도 있다고 보여 해당 음식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표절 논란으로 인해 맹씨의 자질, 방송에 임하는 자세는 다시 한번 의문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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