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네이버 직원의 자살, 직장 내 갑질 때문에?

천백십일 2021. 5.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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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네이버 내부 구성원의 자살 소식으로 이러저러한 얘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얘기의 요지는 네이버 직원이 자살을 했으며, 자살의 원인은 상사의 갑질 때문이라는 것 입니다. 해당 상사는 이전에도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어 퇴사 되었으나, 경영진 중 일부 인맥을 통해서 다시 네이버로 들어왔다고 합니다.

해당 내용은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를 통해 정보가 퍼지게 되었는데, 소식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블라인드에서 해당 소식이 삭제 처리 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진실이 무엇일지, 죽은 사람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았던 것인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해보입니다.


40대 네이버 직원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언론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자택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파트 경비원이 A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발견됐다. 이 메모에는 업무상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로 전해졌다.

네이버 노조 관계자는 28일 “(A씨) 장례가 마무리되지 않았다. 오늘이 발인”이라며 말을 아꼈다. 유가족 슬픔과 상실감을 고려해 현재로선 공식 입장이나 대응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A씨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겪었다는 동료들 증언이 실제 나오고 있는 만큼 노조 역시 이를 바탕으로 중지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도 이 사건 내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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