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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3

유대인 - 한국인 간의 경험과 기억의 차이

주말에 집에 있을때 가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TV 프로그램은 '영화' 관련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거실에 빈둥거리며 영화 프로그램을 보는데, '사라의 열쇠' 라는 제목의 영화를 리뷰해 줍니다. '쉰들러리스트', '피아니스트' 등 영화에서 얘기했던 나치에 의한 유태인 학살을 주제로 하고 있는 영화 같습니다. 유태인 소녀가 붙잡혔다가 한 군인에 의해 도망칠 수있게 되고 여러 도움을 받게 된다는 그런 얘기. 프로그램은 영화를 소개하면서 "이 작품이 소개되면서 영상미와 인류애..블라블라" 했던 것 같습니다. 이 영화 리뷰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한국은 안 하는데?' 대학시절, 수업 내용 중에 유태인 학살 산업(정확한 명칭은 기억이 안 납니다.), 그러니까 유태인 학살을 영화, 연..

일상 2012.03.18

정치적으로 이용된 한일 과거사, 위안부?

12월 18일. 한일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공동번영과 역내 평화ㆍ안보를 위해 진정한 파트너가 돼야 하고 걸림돌인 군 위안부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데 진정한 용기를 가져야 한다"는 발언으로 한일 관계에 있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를두보 일부 언론은 '작심발언' (관련 기사로 넘어갑니다.) 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대통령이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냈는데요.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 과연 예전과 지금이 같을까요? 대통령 취임 후, 첫 국가 기념일인 3.1절. 한일 과거사와 직접 연관된 이 기념 행사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은 어떤 것이 었을까요? " 서로 더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문화가 사회 곳곳..

정치 2011.12.18

권리를 못 누린 자와 권리를 빌려 누린 자

지난 13일, 포스코(옛 포항제철) 명예회장인 박태준씨가 지병으로 사망하였습니다. 한국의 철강왕으로 불릴 정도로 한국 철강산업을 이끌어온 인물입니다. 그의 사망 원인은 폐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며, 사망 전 재산을 사회 환원하여 일반 대중에게 큰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장례는 사회장으로 진행되며, 국립현충원에 뭍힌다고 하네요. 여기 같은 날, 또 다른 죽음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바로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를 입으신 고 김요지 할머니. 15일 노컷 뉴스(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002731)에서 보도된 바에 따르면 18세에 강제로 중국으로 끌려간 할머니는 해방 이후에도 정신적 고통 속에서 정상적인 생활을 못 하시다가 13일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공고롭게도 1..

일상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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