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집돌이의 필수품? 데카트론 트램펄린 fit trampo500

천백십일 2021. 5. 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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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외부 활동이 늘어나야하는 시기이지만, 이시국으로 인해 야외에서도 맘 편히 다닐 수 없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도 좀 쑤시는 일상의 연속이다. 특히 활동하지 않으면 건강의 문제가 있을까 의심해봐야하는 어린이들의 경우 안밖으로 움직이고 움직이고 또 움직여야하는데 그럴 수 없어서 좀 쑤셔한다.

다들 활동의 제약이 있어서 인지 조심하지만 스트레스는 쌓이는 상황인 것 같다. 그러다보니 작년부터 부쩍 아파트 층간 소음 등 호소하는 글과 기사들에 많아졌다.

야외 활동으로는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캠핑이 유행이고, 실내에서는 소음을 덜 일으키는 운동 기구들의 인기가 좋다.

이번에 집에서 에너지 소비를 하고자 트램폴린을 구매했다. 소음이 덜 나도록 기구 다리에 소음 방지가 되는 것을 골랐지만, 그럼에도 아이 놀이매트 위에 설치를 했다.

구매처는 데카트론 이라는 프랑스 아웃도어 용품점이다. 하남 스타필드 매장에서 물건을 확인 하고 구매하려고 했다. 하지만 매장은 갈 때마다 품절 상황이었고, 결국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가격은 12만 5천원.

인터넷으로 구매했지만 재밌은 것은 송도점에서 발송을 해준 것인데, 송도 오프라인 지점에는 품절로 나와있다. 온라인 우선 정책이 있는 것인가? 란 생각을 잠시 해봤다.

상자를 열면 조립된 바닥과 연결된 다리, 그리고 지지대? 핸들?이 보인다. 조립 방법은 아주 쉽다. 물건을 꺼내 다리를 끼우고, 지지대를 연결하면 끝이다. 인터넷에 판매되는 다른 제품을 보면 바닥 프레임과 천 사이에 고무나 스프링 등을 직접 연결해야하는 수고가 있던데, 이 제품에는 그런 부분이 없다.

조립을 하고 보면 꽤 큰 모양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지지하중이 110킬로그람까지라서 왠만한 성인들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사용해보니 제법 튼튼하고 쫀쫀한 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집안 살림을 그만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고민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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