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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3

한강 사망 대학생 사건, 이렇게까지 관심 가질 사안인가?

한강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던 대학생 실종, 죽음 사건이 몇일째 언론, 포털 주요 화면을 장식하고 있다. 물론 한 젊은 청년의 사망이 안타까운 일이긴 하나, 과연 이 사건에 이렇게 많은 관심이 쏟아질 일 일까? 피해자가 강남에 사는 의대생이 아니었다면 혹은 피해자 아버지가 기업 임원이 아니었다면 그랬을 때도 이렇게까지 공론화가 되었을까? 해당 사건에 의문점들이 있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수사를 통해 밝혀지면 될 일이다. 피해자 아버지가 주장하는 친구가 의심된다는 얘기를 비판도 없이 무조건 수용하고 보도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의 주장이 자꾸 언론에 반복해서 보도가 되니, 해당 기사의 댓글만 봐도 '친구가 범인' 이라는 글들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 과연 이런 ..

사회 2021.05.06

국시 응시하겠다는 의대생들, 차마 구제해달라고 말 못하겠나?

정부에서 공공의대 설립,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여 의사 관련 협회들이 파업을 진행했다가 철회하였고, 이들 파업과 함께 의대생들의 집단휴학 등이 이루어졌었다. 그로 인해 올해 진행되는 의사국가시험 대상인 의과 4학년들이 국시 불참을 결정하기도 했다. 파업 이후 이들 의과생들의 국시 참여가 또다른 화두가 되기도 했다. 9월 초 의사 파업이 끝난 뒤, 오랜 시간 의사 표명이 없다가 오늘에서야 의대생들이 국시를 다시 보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이들이 국시를 안 보겠다고 한 것이 불공정함을 고치겠다는 이유 였다고 들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본인들에게 다른 사람이 얻지 못하는 불공정을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미 국가시험 응시 신청도 끝났고 시험도 이미 시작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들에게 다시..

사회 2020.09.24

국시거부 의대생, 자신의 선택에 따른 결과 받아들여야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정부 정책이 발표되고, 해당 정책이 미비하고 논의 과정에서 당사자인 의사 입장이 배제되었다는 이유로 의사들이 파업을 진행했다. 그와 함께 의대생들도 동맹휴학과 국시거부라는 초강경 대응을 했다. 이후 해당 정책을 재논의하기로 합의하며 파업이 끝났으나, 의대생들의 국시거부에 대한 구제책 마련으로 또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결정은 본인들 스스로 했다는거다. 정부와 의협의 합의문이 나온 것은 9월 4일이었다. 이 시점은 국시 시험 접수가 한차례 연기된 국시접수 마감일 9월 6일 이전 시점이다. 심지어 의대생들은 9월 7일 국시를 거부하겠다는 결의를 다시 했다. 이미 충분한 기회와 시간이 있었음에도 스스로 그 기회와 시간을 챙기지 못 한 것이다. 그러고선 이제와서 본인들 스스..

기타 20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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