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1년 공유일에서 제외되었다가 지난해 다시 공휴일로 지정, 올해부터 휴일이 된 한글날. 한글날을 앞두고 언론 매체들은 '한글날' 소식과 함께 한글 파괴에 대한 소식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외래어 범람'부터 시작하여 '줄임말', '외계어' 등 여러가지 한글파괴의 예시를 보여주며 비판하는 기사를 생산하고 있는 것인데요. 이런 기사들을 보고 있으면 '과연 언론 매체들은 한글파괴에서 자유로울까?"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합니다. 당장 한글 파괴를 비판하는 기사 제목에서 "어린이 애니 제목·주제가에 영어.."꼭 써야하나" " (http://media.daum.net/issue/397/newsview?issueId=397&newsid=20131008075010479) 라며 상반된 표현을 하고 있거나, 기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