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직장인 2

남이 끊여준 것보다 맛있는 내가 끓인 라면, 라면치레

무시할 수 없는 밥값도 걱정이지만 '오늘은 그냥 대충 때울까' 싶은 날도 있다. 어디 식당에 가기도 싫고 누군가와 밥을 먹기도 귀찮은 그런 날인데, 그래도 점심으로 뭐라도 먹어야지 싶은 날 말이다. 회사 근처에 한 상가가 어느날인가 뚝딱뚝딱 하더니 갬성 있는 창문을 달았다. 그 모습을 보고 '아~ 카페 들어오나보다' 싶었다. 그로부터 며칠 더 지나고 나서야 간판이 달렸는데, 간판을 보고 내 예상이 빗나간 것을 알게 되었다. 카페는 카페인데 셀프라면카페가 생긴 것이다. 그냥 셀프라면 가게인 것. 셀프로 운영되기에 별도로 운영 시간이 있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관리해주시는 분이 없을 땐 토핑이나 계란 같은 것이 부족할 수는 있을 것 같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키오스크에서 먹고 싶은 라면을 고른 뒤, 토..

리뷰 2022.10.28

코로나19 덕분에 직장 조직문화도 다시 생각해 볼 필요성을 느낀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적인 새로운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그 중 직장 조직 문화에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 오늘 기사 중 재밌는 부분이 있었다. 아래와 같은 의견인데, - 한 대기업 임원은 “재택근무를 해보니 이 정도 적은 인력으로도 회사가 돌아간다는 데 놀랐다”며 “회사에서 ‘필수인력’만 빼고 재택 시키라고 하는데 ‘나머지는 아웃소싱할 수 있다’는 말 아니겠냐. 앞으로 구조조정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걱정했다. - 그런데 필수 인력에 저 발언을 한 임원이 포함되어 있을까? 그리고 필수인력을 누가 판단할 수 있을까? 이 발언을 듣고 다시금 느낄 수 있는 부분은 '한국 기업에서, 기업의 관리자들이 조직원들을 어떡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이 얘기하는 얘기 중 하나..

기타 2020.09.07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