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월 치뤄진 대선에 이어 6월 1일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은 참패라는 성적표를 가지게 되었다. 이미 대선 과정을 겪으면서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어느 정도 반등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했던 모양이다. 그런 상황이다보니 이번 결과에 대해 큰 충격을 받았나보다. 선거 결과를 두고 벌써부터 니탓, 남탓이 벌어지고 있다. 사실 선거 운동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니탓, 남탓은 현재 진행형이었다고 생각한다. 대표적으로 비대위원장 박지현과 대선 패배 이후 계양을 재보선에 나선 이재명 탓이 가장 많아 보인다. 대선에서 표현된 민심의 민주당 변화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변화안, 개혁안을 만들어 낸 박지현 위원장은 화법과 시기, 방식 등으로 인해 민주당 내에서 잡음을 일으킨 주범이 되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