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2015 시즌 프로야구를 결산하는 시상식 중 하나인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항상 많은 축하와 함께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는 시상식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만, 이번엔 시상식이 아닌 수상자의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외야수 유한준 선수는 2004년 현대유니콘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하고, 올해 처음으로 골든글러브라는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올해 FA 자격을 얻게 되어 넥센 히어로즈에서 KT위즈로 4년에 60억이라는 금액을 받고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FA 대박과 골든글러브 수상이라는 겹겹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습니다. 유한준 선수는 2015년 139경기를 넥센 히어로즈에서 뛰었지만, 골든글러브는 KT위즈가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팀이 가져가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