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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3

당신이 말한 "역사공부"가 '태정태세문단세'는 아니길

지난 주말 한미일 군사 훈련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발언에 대해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반박문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 반박문이 논란에 휩싸이게 되었는데, 주요 내용은 이렇다. 정 위원장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조선은 안에서 썩어문드러졌고, 그래서 망했다”며 “일본은 조선왕조와 전쟁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은 국운을 걸고 청나라와 러시아를 무력으로 제압했고, 쓰러져가는 조선왕조를 집어삼겼다. 구한말의 사정은 그러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발언에 논란이 되자, 다시금 '자신의 진의를 기자들이 왜곡하고 있다. 역사공부를 좀 해라' 같은 주장을 하였다. 또 자신은 동학운동이 치열하게 전개된 공주 출신이며, 누구보다 독립운동에 대한 마음이 깊다라고 하였다. 논란의 과정에..

정치 2022.10.12

한국 근대화를 위해 일본이 투자 했다? 무슨 말이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에 대한 일본의 진지한 사과를 해야한다고 얘기했다. 이를 두고 일본 내에선 반발이 심하고, "근대화에 돈 들여줬는데 반성할 필요가 없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의 근대화에 일본이 돈을 댔다?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일본이 한국의 근대화를 위해 왜 돈을 댔다는 것일까? 일본이 타국의 발전까지 신경 써주는 대국이라서 그런 것인가? 일본이 한반도를 식민 지배 하면서 한반도 내 근대 인프라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철도가 생기고, 도로가 정비 되었으며, 산업 시설이 들어섰다. 그런데 이것이 조선인을 위한 일본의 투자일까, 그 자금은 일본에서 지원을 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인프라 건설에 식민지 사람들이 강제 동원 되었으며, 식민지에서 생산된 ..

사회 2021.11.26

전범기, 일본 욱일기와 독일 나치기는 왜 다른 대우를 받을까

세계적인 행사 월드컵이 열리는 해이다. 월드컵에 출전을 하면 자의던 타의던 많은 국민들이 월드컵에 관심을 쏟게된다. 그것은 비단 한국 팀 혹은 다른 나라의 축구 성적 뿐만 아니라 그 이면에서 펼쳐지는 많은 일들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특히 한국은 '올해도 일본의 욱일기(전범기)가 등장할까' 라는 관심거리도 있다. 그렇기에 서경덕 교수 같은 분들은 이 시기에 맞춰 '욱일기의 의미'를 해외에 알리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노력은 비단 월드컵 때만이 아닌 각종 국제행사나 일상에서도 계속 되고 있다. 올 월드컵에도 어김없이 일본의 욱일기가 나부꼈고, 이에 대해 피파에 항의하는 의견도 전달이 되었다. 이에 대한 일본의 반응은 '그게 뭐 어때서' 정도 인 것 같다. 올해 뿐만 아닌 지속적으로 일본 욱일기의 의미를 알..

기타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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