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인 9월 8일 잠실에서 공동 1위 삼성-엘지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순위가 바뀌어 있다는 말이 맞을 정도로 1위 탈환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쳐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선수, 코칭스텝 모두 긴장한 상태로 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삼성은 차우찬, 엘지은 리즈를 선발 투수로 앞세웠습니다. 1회초 배영섭이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 나가자, 1회말 엘지가 두점을 뽑으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렇게 진행되던 경기에 6회초 큰 사건이 생겼습니다. 바로 엘지 선발 리즈가 배영섭 머리를 맞추는 공을 던진 것 입니다. 구속은 151km. 바로 병원으로 후송된 배영섭은 CT 결과 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배영섭이 후송된 이후 리즈 선수와 포수 윤요섭 선수가 삼진을 잡고 세레머니까지 하는 일이 발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