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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2

불합리함을 불합리하다고 못 느끼는 세상인가? - 식당 합석 기사를 보고

음식점의 주요 매출 시간은 점심, 저녁 식사 시간인 것이 당연하다. 특히 사무실이 많은 상권의 식당에서는 점심을 먹기 위해 나온 직장인들을 더 많이 더 빠르게 처리해서 더 많은 수익을 내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다보니 간혹 혼자 밥 먹는 사람을 받지 않는다거나 일정 수량 이상을 주문해야 먹을 수 있는 곳도 생겨나서 입방아에 오르기도 한다. 금일 한 언론사의 에디터가 회사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겪은 일상을 기사로 냈다. 내용은 회사 앞 식당에서 혼자 밥을 먹는데, 조금 뒤 다른 사람이 아무 말도 없이 합석을 해서 식사를 하더라는 것이다. 합석을 한 사람에게도 당황스럽지만 그것을 제지 않는 식당도 당황스럽다는 것이 주요 논지이다. 요즘은 많이 덜 해졌다지만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한번쯤은 겪었을 경험이다...

사회 2022.04.26

나꼼수, 비키니 그리고 보수의 삼자 엿치기

지난 주말 일간 언론의 달군 이슈는 바로 나꼼수와 비키니 였다. '나와라 정봉주' 운동에 참여한 한 여성이 비키니를 입고 가슴에 문구를 새긴 사진이 올라온 이후, 나꼼수는 이를 가볍게 여기고 농담을 하였다. 그것은 다른 여성 참가자의 비난를 받았고, 작가 공지영이 트윗에서 사과를 요구. 바로 트윗과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고 이슈화 되고 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여기엔 삼자 엿치기가 포함되어 있다. 첫째, 나꼼수. 우선 나꼼수를 잘 듣고 있지만, 이들이 하는 말이 무조건 옳고, 이들이 맹신해야할 대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치에 무지하거나 관심은 있지만 잘 알지 못하는 대중에게 정치를 쉽게 설명하여, 대중의 정치 참여도를 올린 것은 큰 공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비키니 논쟁에서 그들은 분명히..

정치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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