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를 2.5단계 수준으로 유지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자체적으로 좀더 강화된 내용을 시행하려고 한다. 그 중 하나가 오늘 발표된 대중교통 운행을 저녁 9시 이후에 운행량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에 나오듯 이런 정책은 오히려 혼란만 가중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시 안에서도 각양각색의 시민들이 각자 생계 및 이유를 위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런 활동은 제한하지 않은 상황에서 대중교통 운행만 줄인다면, 저녁 9시 이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혹은 9시 이후에는 줄어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이전보다 밀집도가 늘어날 수 있다. 이렇듯 코로나 대응에서 각자 대응하시는 수준이 다르다면 문제가 더 커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교육부는 코로나로 인해 일선 학교를 3단계 수준에서 대응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