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아이를 두고 성수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 날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인지 거리에 사람이 많지 않고 다들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모습이었습니다. 어른도 힘든데 애들은 오죽할까 싶은 생각이.. 성수역 4번 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습니다. 가게 앞과 창문에 파란색 아크릴로 된 쿠나 간판이 눈에 띕니다. 내부는 오픈키친으로 되어 있어서 조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좌석은 주방과 맞닿는 바 형태라서 조리 모습을 보며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앉은 쪽에 튀김기가 있었는데, 튀김기가 작동 될 때 연기가 좀 느껴집니다. 주문 후 처음 제공된 메뉴는 부라타 입니다. 모양을 보고 이름이 부라타 치즈 샐러드 인가보다 했는데, 그냥 부라타 라는 이름 입니다. 서빙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