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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2

정치가 뭐길래.. 진중권은 왜 멸공을 얘기 했을까?

신세계 정용진 회장이 쏘아올린 ‘멸공’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북한이라는 대치 중인 적이 있다곤 하나 ‘공산당 타도’ , ‘멸공’이 현 시대에 큰 소리로 외칠 가치인지 의문이다. 이런 논란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그 와중에 진중권 씨가 “개인의 농담을 확대해서하냐” 면서 그러면 “군대에서 ‘멸공의 횃불’ 부를 때 항의 했어야지” 라고 조롱했다. 그런데 진중권씨는 진보계 인사로써 이렇게 비꼬는 것이 어색해보인다. 그가 그동안 진보적 가치를 가지고 사회를 비판해왔고, 그 연장선에 신념에 따른 군 대체 복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젊은이는 강제로 군 생활을 해야한다. 부족하지만 현재 있는 군 대체 복무가 도입 되기 전까진 신념에 따른 병역 거부를 할 수 없었으며, 일..

정치 2022.01.11

내 젊음의 시간을 폄하당하고 싶지 않다

한국에서 군대, 병역 관련된 사안은 여러 논란과 가치 충돌의 부분이다. 전쟁을 진행 중인 나라이기에 당연시되지만, 그만큼 많은 문제와 논란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는 남여 갈등, 세대 갈등의 주제이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남남 갈등의 요소로 포함하고 있다. 남여 갈등이 부각될 때, 얘기되는 것은 여성의 '임신'과 남성의 '군 병역'을 가치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한 예능에서 활용된 '군무새'라는 신종 단어는 남성이 군 병역을 앞세워 우월하다는 주장을 하는 것을 비판 혹은 조롱 할 때 사용된다. 최근 논란이 된 축구선수 장현수의 병역혜택 논란이나 대체복무제도와 양심적 병역거부 논란은 세대갈등, 남남갈등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군대를 다녀 온 남성들은 병역 혜택이나 병역을 거부하는 각종 꼼수들에 ..

일상 2018.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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