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의 SSG닷컴이 W컨셉을 인수한다고 한다. 얼마 전 롯데에서 중고나라를 인수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이번에는 신세계에서 나름 인지도 있는 쇼핑몰을 인수한 것이다. 최근 경제 트랜드는 뭐니뭐니 해도 쇼핑인 것 같다.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을 전후로 기존 유통 공룡들의 변화 움직임도 커지는 모양새다. 그런 변화들이 어느 정도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까? 당장 생각나는 것은 SSG나 롯데온 이다. 신세계와 롯데, 양대 유통 공룡은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브랜드 채널을 통합하는 작업에 열중 했고 그 결과물이 SSG와 롯데온이다. 이들은 지금도 두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케팅 중이다. 기존의 자사에서 운영 중인 중복되는 성격의 쇼핑몰을 하나로 모아서 비용을 줄이고 시너지를 내자는 것이 취지인데, 실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