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 공무원 시험과 대기업 시험에 몰리는 현실, 남녀 갈등, 세대 갈등 등 여타 한국이 앓고 있는 사회 현상을 두고 '헬조선' 이라 표현하는 것이 늘어나고 있다. 시쳇말로 '단국 이래 최대 부유하고, 공부도 많이한 세상'이지만 어떻게 된 것이 먹고 살기는 더 팍팍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진입하는 20대~30대 초반의 인구에서 자연스럽게 그 표현이 늘어가고 있다. 이를 두고 한편에선 '왜 선진국 대열에 합류한 조국을 폄하하냐'는 식의 반응을 보기도 하는데, 특히 전후 베이비붐 세대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다. 중장년이 된 베이비붐 세대의 일부는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세대 갈등의 전투장으로 향하고 있고, 다른 한편은 '아파도 청춘이다' 식의 위로를 하기도 하며 그와 비슷하게 '버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