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새해벽두부터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유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카드사 고객정보 1억건 유출 사상최대 http://news.donga.com/Main/3/all/20140109/60054498/1# ) 1억건이라는 숫자도 충격적이지만, 금융사 보안을 담당하는 직원이 의도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도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기사를 가만히 보면 어이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융사에 직원을 파견한 신용정보사인 KCB의 고객사는 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삼성카드 총 5 곳입니다. 그 중 비용을 많이 내서 사용 기록이 암호화된 신한카드, 삼성카드는 피해를 입지 않고 나머지 3개사는 암호화 되지 않아서 피해를 입었다는 것 입니다. 결국 이번 사건도 금융사들의 안일한 인식때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