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에 대한 북한의 도발 징후를 알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천안함 관련한 음모론 때문에 공개한다는 문서. 하지만 문서 내용이 맞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 많다. 우선 도발 징후를 알았음에도 왜 대비가 없었나? 또 그런 사실이 있다면 왜 책임자 문책은 없는 것인가?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던 아니던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소중한 장병의 목숨을 빼앗은 사건은 무엇이고 그에 책임은 누가 지느냐 누가 책임을 지었느냐의 문제이다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사건을 앞두고 군 당국이 북한군의 공격 징후를 사전에 포착했던 정황이 담긴 문건이 15일 처음으로 공개됐다. 공격 징후는 북한군이 치밀하게 준비한 뒤 천안함을 폭침했다는 단서가 된다. 동시에 그간 신상철 전 천안함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당시 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