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욕 중 하나. "개새끼야!" 혹은 "개 같은 새끼" 그리고 속담(?), 속어 중에 이런 말도 있다. "개팔자가 상팔자" 이렇듯 사람 구실을 못하는 사람을 보통 짐승, 그 중에도 개에 비유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표현에는 개을 엎신 여기거나 무시하는 것이 아닌 사람을 엎신 여긴것이라고 보는게 좋다. 그리고 현재, 사회는 발전하고 먹고 사는게 좋아졌지만, 오히려 '개 같은' 아니 개보다 못한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때문에 '개새끼'라고 욕을 하면 개한테 미안하다고 말하는 우스깨소리는 나오고 있다. 책속의 인물들 또한 그렇다. 주인공 어미 황구와 자식 노랑이, 누렁이는 진도개로서의 삶을 따라 집안 쥐도 잡고 순찰도 돌고, 주인 집 아기 똥도 먹고 위험 속에서 주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