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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이어 중국도 코로나 백신 사용, 빛이 보이나?

천백십일 2020. 8. 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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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주 전 러시아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을 했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당시 3상이 끝나지 않은 백신이라 믿을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내 딸에게도 접종 할 수 있다.” 라며 신뢰해도 된다는 메세지를 주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오늘 나온 기사를 보면 중국도 자국에서 개발한 백신을 긴급사용 형식으로 하여, 일부에게 접종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백신도 긴급 사용이기에 검증이 완전 끝났다고 보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을 보면 기사 댓글에 나오듯 전체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가능성이 보이는 백신을 접종하여 임상실험이 아닌 실제 인체 시험을 하는 수준이니까 말이죠.
계속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심신에 피로가 쌓이는 상황이라 빨리 백신이 나오면 좋겠지만, 이왕 나오는거 제대로 된 백신이 나오길 기대 합니다.


중국이 이미 지난달부터 의료진 등 일부 고위험 직군을 대상으로 자국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CNN에 따르면 정주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과학기술발전센터 주임은 지난 22일 중국 관영매체 CCTV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22일부터 백신 사용이 시작됐다"며 "의료진과 국경관리 요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은 백신을 접종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백신관리법에 따르면 중대한 공중보건 사건이 발생했을 때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백신을 긴급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을과 겨울에 다가올 수 있는 재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사용의 범위를 적절히 확대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백신은 중국 국영 제약사인 시노팜이 개발한 것으로, 아랍에미리트(UAE)를 비롯해 페루, 모로코,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3상을 실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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