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정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수업 시간에 배우지 않은 것은 수능에 출제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그의 발언과 함께 수능 문제를 출제하는 기관을 감사하고 교육부 담당 국장을 대기발령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파장이 커지는 것 같으니, 곧바로 '공교육 강화 차원' 이라며 용산 대통령실과 교육부가 진화에 나섰다. 그리고 여당인 국민의힘에서도 이 발언을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그 발언 중 하나로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교육관련 당정협의회 자리에서 “대통령은 검찰 초년생인 시보 때부터 수십년 동안 검사생활을 하면서 입시 비리 사건을 수도 없이 다뤄봤고, 특히 조국 일가의 대입 부정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등 대입 제도의 누구보다 해박한 전문가” 라고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