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가 보급되던 초기, 011, 016, 017, 018, 019 등 다양한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각축을 벌였습니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광고매체에는 이동통신사들 광고가 연일 나왔고, 이를통해 품질서비스보다 누가 광고를 잘 했느냐에 따라 각 회사들의 실적이 차이나게 되었습니다. (물론 품질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런 문제들로 인해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3G 부터는 통합된 010이란 번호를 사용하도록 하였고, 번호이동제도를 도입하여 사용자가 품질,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존 01X 번호들은 자연스럽게 소멸되도록 유도하였습니다. 하지만 4G인 LTE 가 나와도 여전히 2G 이용자들이 남아 있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01X 번호가 아직 236만명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