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지나고 이제 다시 연말정산을 시작하는 시기가 돌래했습니다. 한 때 13월의 월급이라 불리었지만, 이제는 세금폭탄이란 말이 더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월급, 보너스가 될지 아니면 폭탄이 될지 미리 계산해볼 수 있는 서비스가 오픈한다고 합니다. 서비스는 ‘편리한 연말정산 서비스’라는 명칭이며 18일 오전 8시부터 오픈합니다. ‘유리지갑’으로 불리는 직장인에 대해 정부는 매월 알아서 계산해 세금을 떼어 간다. 그런데 정부에서 일괄적으로 정해 놓은 기준에 따라 먼저 세금을 걷다 보니 실제 개인의 상황과 괴리가 있을 수 있다. 연말정산은 이를 보정하는 작업이다. 나라에서 미리 걷어간 세금이 너무 많다면 연말정산을 통해 더 돌려받는다. 반대의 경우라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엄밀히 따지면 내야 할 세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