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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잊고 있던 한국 주변 나라의 코로나 상황은?

천백십일 2020. 9. 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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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광복절 연휴 전후로 확산된 한국 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저와 주위 사람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외출와 외식을 자제하게 되고 대중교통 이용이 꺼려지는 상황 입니다.

잠시 잊고 있었지만 주변의 중국과 일본은 어떤 상황일까?

중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 내 감염은 0명이고 해외 유입 환자만 꾸준히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중국 정부의 그런 주장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일본은 어떨까? 일본은 꾸준히 400~5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일 기준 530명, 16일 기준 490명 등 입니다. 검사 수도 많지 않다고 알려졌는데, 이 정도면 국민의 항체 생성이 이뤄지기를 기다리는게 아닌지 의심이 되기까지 합니다.

▲ 16일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 자료: NHK, 재경일보

일본에서 코로나 확진자 현황이 다시 500명대로 급증했다.

16일 NHK의 일본 코로나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15일 하루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31명이다.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7만7283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13명 늘어 1481명이 됐다.

일본의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까지 6일 연속으로 하루 400~700명 대를 기록하다가, 전날 200명대로 떨어졌었다.

수도 도쿄도에서는 신규 확진자 191명이 보고됐다. 도쿄 외에 동일본 각 지역 중에서는 가나가와현의 신규 확진자가 5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치바현 30명, 아이치현 21명 등이었다.

서일본 지역 최대 도시인 오사카부에서는 8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어 효고현 24명, 교토부 13명, 후쿠오카현 11명 등이었다.

한편, 코로나19 유행이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여행 장려 프로그램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성은 여행 경비 지원 사업인 '고 투(Go To) 트래블' 대상에서 그간 빠져 있던 도쿄 지역에도 내달부터 혜택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도쿄를 출발·도착으로 하는 국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여행 비용의 50% 상당(1박 기준 1회에 최대 2만엔, 한화 약 22만원)을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16일 취임하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경제 살리기 정책으로 적극 추진해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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